1. 통계에서 숫자가 빠지면, 백지나 다름없다. 모든 결과는 숫자로 나타난다. 이 책은 저자가 과거에 벌어진 사건들 중 이미 알려진 내용과 숨겨진 이면의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가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2. 책에 실린 내용(사건)들은 대부분 최근에 발생한 사건들이다. 예를 들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세계금융위기, 'Occupy Wall Street'라는 시위가 발생한 이유, 엔론의 분식회계, 현대자동차의 현대건설 인수,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이익 증가 등 최근 언론지상을 장식한 적이 있는 사건 또는 사례들이 대부분이다. 


3. 저자는 기업의 배당금. 즉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이 과연 어느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합의된 기준이 없다고 한다. 그때 그때 다르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배당금에 얽힌 에피소드를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미국의 실드 에어의 사례 등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기업이 과연 누구의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길 원하고 있다. 


4. LG 전자의 사례를 두고 저자는 이익인가, 현금흐름인가?를 묻고 있다. 많은 경영 관련 서적들이 이익과 현금흐름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즉, 현금흐름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그룹과 반대로 이익이 더 중요하므로 이익에 따라 경영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  두 가지 개념의 차이에 대해 설명한다. 장황한 설명을 간단하게 옮겨보면 불황이 닥칠 때 신규투자를 줄이고 현금흐름 중심으로 경영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은 정상적인 경우라면 반드시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하는 것은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5. 미국 서부에 위치한 군소 기업이었던 엔론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불과 10년 만에 미국 기업 서열 5위로 수직 상승한다. 이런 엔론의 비약적인 성장전략에 대해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들뿐만 아니라 각종 저술가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사상누각처럼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만다. 엔론의 급속한 성장과 파산의 과정에는 성과평가제도와 보상제도의 문제점이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엔론은 대외적으로 엄청난 혼란의 와중 속에서도 투자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 와중에 장부상으로 표시되는 이익은 계속 증가 추세였으니, 팀원들은 막대한 보너스를 받아 챙겼다. 게다가 내부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6. 사람들이 똑같은 장소나 일을 바라볼지라도 그 관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진다. 심리학 분야에서는 이를 프레이밍 효과라고 한다. 기업들은 시장에 정보를 공시할 때 이 프레이밍 효과를 이용한 방법을 종종 사용한다. 프레이밍 효과를 이용해서 기업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정보를 포장해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고객이나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을 시행하는 것이 수명이 오래 가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점에서 인텔과 애플의 사례를 들고 있다. 1994년 인텔은 당시 기술로는 혁신적인 제품인 '펜티엄 칩'을 장착한 IBM 호환기종의 컴퓨터를 들고 나왔다.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가던 중에 토마스 나이스리라는 수학 전공 전문대학 교수가 이 칩에서 작은 연산 오류를 발견해서 지적하자, 인텔의 최고 경영자인 앤드류 그로브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무시했다. 그러나, 그 여파는 일파만파로 번져 결국은 돈으로 메웠다. 5억 달러의 교체 비용 + 알파의 잠재적인 비용까지 감수해야 했다. 5만 5천 달러 짜리(5천 500만원)PC를 개발했으나 팔리지 않아 애플에서 쫒겨난 스티브 잡스 이야기도 이어진다. 결론은 '소비자는 왕'이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무시하면 결과는 바닥이라는 것이다. 


7. 딱딱하고, 숫자만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강호동과 이효리 이야기가 나온다. 마치 '쉬어가는 코너'를 만난 느낌이다. 이효리가 등장하던 [패밀리가 떴다]와 강호동이 등장하던 [1박 2일]을 예로 들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예능프로에서 꾸밈없는 솔직담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바비 인형을 만드는 마텔사나 화장품 회사인 도브의 경우도 솔직하고 친근한 광고 캠페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기업이 위기 상황에 직면 했을때도 소비자들과 솔직히 소통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011년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겪었던 현대카드의 예를 들고 있다. 즉각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의 경우와 비슷한 시기 전산망 마비사건을 겪었던 농협의 늑장 대응을 비교하고 있다. 


8. 챕터 4에선 숫자 경영이 투자의 근간을 이룬다는 제목으로 주식투자와 회계지식을 설명해주고 있다. 2010년 11월 11일(일명 빼빼로데이) 주가폭락의 숨겨진 내막, 주식가격의 움직임과 내재가치 투자, 버블은 왜 일어났다 반드시 꺼질까? 등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9. 아울러 숫자경영은 과학이기에 과학적인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CJ가 운영하는 제과점 뚜레쥬르가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한 스토리는 현지 사정 즉, 현지인들의 생활패턴을 얼마나 철저히 조사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이를 성공적인 케이스로 기록하고 있다.  


10 .마지막 챕터 6는 그동안 저자가 써서 간직하고 있던 글들 중 전문분야 이외의 이야기 몇 편을 소개하고 있다. 엔니오 모리코네와 '미션', 그리고 '넬라 판타지아'이다. '미션' 영화는 나 역시 꽤 오래 전 영화관에서 본 감동이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다. 십자가에 묶인채 떨어지던 폭포장면이 음악과 함께 오버랩된다. '넬라 판타지아'하면 [남자의 자격]이 떠오른다. TV를 즐겨 시청하지 않는 편임에도 이 프로그램의 '하모니'편은 거의 빼놓지 않고 봤다. 마지막 거제도에서 열린 합창무대 장면 그리고 합창 후엔 내 가슴에 진한 감동이 몰려와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의욕만 앞섰지 악보를 보고 읽지도 못하는 초보자가 다수였던 오합지졸 합창단의 쾌거였다. 박칼린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사람들 마음 속에 새겨지게 된 계기도 된 그 프로그램 이야기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 이들 스토리에선 숫자 이야기가 없다.




최종학 교수의 2번째 숫자경영 책이 발간되었다. 책의 가격이 전공서적 가격정도에 이를 정도로 가격이 높은 책이지만, 이전작의 임팩트가 상당히 커서 그런지 무척 기대되었던 책이다. 발간되자마자 구매할 정도로 관심이 있었으니깐... 역시나 책의 내용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책이다 보니, 숫자경영 1보다도 보다 다양한 내용이 담긴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기업경영에 있어서 숫자는 무척 중요하다. IR(Investor Relation)에서도 투자자를 유치하거나, 기존의 주주들에게 기업의 성과를 이야기 할때도 재무제표를 통한 숫자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게 된다. 그리고 경영상태를 숫자로 확인 한 후 추가투자를 할 것인지 기존의 출자금을 회수할 것인지를 정하게 된다. 이처럼 한 기업의 수장의 위치에 올라섰을때도 역시나 경영적 Decision Making을 할때도 분명 이 근거를 바탕으로 확인하고 결정을 내리게 된다. 우선 사설은 여기서 마치고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 볼까 한다.

 

 우선 책의 구성은 전작과 구성 형식이나 주제가 동일하다. 즉 과거에 벌어진 사건들의 이미 알려진 내용과 숨겨진 이면의 이야기를 설명하고, 그 사건을 통해서 Lesson Learned를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6개의 장으로 되어 있고, 1장에서는 의사결정의 중심과 관련한 숫자경영의 내용을 담고 있다. M&A를 통한 실패사례와 아웃소싱과 관련한 성공사례, 그리고 이슈가 되었던 EBITDA경영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2장은 숫자경영과 금융위기와의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SK E&S와 엔론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정리가 되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상황적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3장에서는 숫자경영과 세상과의 소통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시장과 숫자간의 상호관계에 있어 어닝 섶르라이즈 발표가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4장에서는 숫자와 투자는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이다보니, 역시 주식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여기서 이슈가 된 부분은 역시나 버블에 관련된 내용이다. 5장에서는 숫자경영과 과학적연구와의 관계, 즉 데이터 확보를 바탕으로 분석을 통한 결정을 할 것인지 아니면 직관에 의한 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한 사례를 담고 있다. 마지막 6장은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그리고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학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저자가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인생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역시나 1권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이다 보니 무척 기억에 남았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로 숫자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 책이 마치게된다.

 

 저자는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닛산"의 사례를 바탕으로 숫자경영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다.

1. 숫자가 많아서는 안된다.(많은 숫자를 제시하면 초점이 흐려진다.)

2. 숫자에의미가 담겨 있어야 한다.(그래야 사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3. 목표치를 실제 예상치보다 약간 높게 책정한다.(그래야 좀 더 열심히 노력해서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욕이 생기는 법이다.)

 

이런 숫자경영이 바로 망해가던 닛산을 부활시킨 비결이다. 그리고 저자는 피터드러커의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다."라고 한 이유가 숫자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역시 숫자를 통해 결과를 점검하며, 이에 따라 적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합리적인 경영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숫자경영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기업경영에 있어서 CEO는 이 숫자에 의해 기업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 도 있는 양날이 검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쪽분야(finance)에서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과연 재무제표상에 언급된 숫자가 투자자의 판단을 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기업가치평가에 따라 나온 숫자를 바탕으로 경영진이 의사결정을 해 인수를 할 것인지 포기를 할 것인지, 그리고 어느정도의 범위내에서 가격을 결정해야하는 것인지.. 등등 오히려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진이나, 경영/경제쪽 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꼭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1권보다는 2권이 보다 생각을 많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학창시절 가장 어려워하고 재미없어하던 과목이 수학이다. 그만큼 숫자에 유달리 약한 나에게 경제이야기는 결코 쉽게 다가오거나 재밌게 느껴지는 이야기는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무조건 외면했던 정치나 경제 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자꾸 관심이 가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다들 갈수록 힘들어 진다는 이야기만 털어 놓는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 밑바탕에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나 나라는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최고의 기업들과 세계 강대국의 강력한 경제 개혁이 우리나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한 흥미를 넘어 나라, 기업, 개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에 경제에 대해 이제 막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이 책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부자는 망해도 삼대가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부자는 어딘가에 돈을 숨겨두었을거란 인식이 있다. 역시나  1999년 우리나라 재계 서열 2위란 평가를 받고 있는 대우그룹이 도산을 했다. 대우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우중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물론이고 17조원이란 어마어마한 추징금을 미납하고 있으며 그룹은 해체되었다.  대우그룹이 해체되는 결정적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과도한 배당금 지급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김우중 회장이 얼마 전에 TV에 나왔는데 베트남에서 매일 골프를 치며 호텔에서 묵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다시피 그가 엄청난 금액을 따로 보관하고 있었을 거란 생각은 한다. 그의 자식이나 그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나누어져 있는 재산의 상당은 김우중 회장의 재산이란 생각이 든다. 하루빨리 그의 미납추징금은 반드시 추징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나라도 좀 더 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두산그룹과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차이점은 경제를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비교해서 보니 재밌게 느껴진다. 특히 가족이 다니고 있어 항상 보게 되는 포스코의 이야기 역시 흥미로웠다. 잭 웰치 회장의 조언에 따라 생산라인의 부속공정을 아웃소싱으로 변화를 준다. 이로 인해 평소에 주인의식이 부족했던 직원들의 마음가짐에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물론 시행에 앞서 아웃소싱으로 피해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존 직원들의 반발을 치밀한 준비와 실행으로 잘 이끌어 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업 CEO 자신의 결정 많은 것이 변화한다. 숫자로 배우는 경영은 기업 오너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하면서 성공적인 기업이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총 6개로 이루어진 구성되어 있어 기업경영, 숫자경영의 의미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지금 연일 동양그룹의 위기가 보도되고 있다. 동양그룹의 모습은 예전의 대우그룹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거 같아 씁쓸하게 여겨진다. 


 


경제, 경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회계학적 통찰력을 경영의 전략적 차원으로 지평을 확장한 역작이다.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기업의 생존을 넘어 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한국 기업들의 경영진은 언제나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얻는 것을 추구한다. 최종학 교수의 두 번째 책은 이 같은 경영진의 지적 갈증을 충분히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전략적 의사결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회사의 강약점을 잘 파악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재무제표 등 회계 정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선결 과제이다. 하지만 경영자들이 회계 지식 부족으로 회계 정보에 드러난 회사의 강약점과 리스크 요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전략적 의사결정과 관련된 회계의 전문 지식 확보는 경영자들에게 매우 어려운 일로 인식되어 왔는데, 이 책은 그런 경영자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경영지침서이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회계지식이 경영 의사 결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관련된 여러 사건들을 통해 전문적인 회계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준다. 또한 자본주의 체제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본다. 3부에서는 기업이 각종 공시나 정보의 제공을 통해 시장, 투자자 또는 소비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방법,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사회책임투자의 실체를 알아본다. 4부에서는 회계지식을 이용한 주식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손쉬운 투자기법을 설명한 다른 많은 주식투자 관련 서적들과는 달리 주식투자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논리적인 추론과 과학적 연구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5부에서는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 과학적인 연구와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6부는 딱딱한 경영 이야기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다. 그동안 저자가 꾸준히 써와서 간직하고 있던 글들 중 몇 편을 소개한다.


 


회계학적 통찰력을 경영의 전략적 차원으로 지평을 확장한 역작 이 책에는 경영의 실질적 측면과 전략적 의사결정의 영향을 성찰하게 하는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력이 가득하다. 또한 기업 가치 산정, 인수 합병 전략, 시장 친화적 공시 등 기업 경영인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재무와 회계에 관한 정보와 지식도 가득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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