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변동하기 마련이다."


전반적인 경제와 마찬가지로 시장 역시 비록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호황과 불황의 주기가 있다. 불황 후에는 상승을 기대해도 좋다. 가격은 하락하다가 다시 또 상승한다. 돈을 잃은 사람들이 시장을 떠나고, 깨끗이 정리되면 결국 다시 또 새로운 도박꾼이 나타난다.

그러나 내게 정말로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장에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 둘째, 손실을 보지 않도록 내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수수료를 최대한 없애라!


시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나는 주식 매매로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합리적은 방법이 단 하나뿐임을 배웠다. 그것은 우선 내가 매입하고 있는 주식, 또 내가 다시 팔기 원하는 주식이 무엇인지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다.

월가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식을 사는 것은 카지노의 칩을 사는 것과 같다.

둘째, 다른 도박꾼의 투기로 인한 가격 변동을 이용해 자신이 칩에 지불한 액수보다 더많은 돈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셋째, 그러나 다른 도박꾼들 역시 같은 목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게임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주식은 기업의 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그 사업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즉, 어떤 산업이 가장 호황을 구가하고 있고 어느 회사가 가장 유망한지를 알아보고 나서 그런 회사의 주식을 사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산업이 번창하고 있고 그 산업 내의 기업이 성장하고 번영을 누리면, 그 주식의 가격은 반드시 상승한다는 것이 논리적인 귀결이다.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은 애초부터 없다. 단지 가격이 오르는 주식과 가격이 내리는 주식이 있을 뿐이다. 주식 한주는 그것을 발행한 기업 또는 그것이 속한 산업과 어떤 관꼐가 있든지 간에,  시장의 수요와 공급 법칙칙에 따른 거래 금액 이외에 내재적 가치란 없다. 이것이 시장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 방법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대중이 매수할 때 그들은 매도하고 대중이 매도하고 주가가 하락할 때 그들은 매수한다. 이런 투자 행태는  "대중은 항상 틀린다."는 또 하나의 냉소 섞인 월가의 격언을 만들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그런 격언이 대중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는 결코 상승하고 있는 주식을 매도하지 않는다. 왜 이기고 있는 말에서 내려오는가? 그리고 난은 하락하고 있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다. 왜 지고 있는 말에 미련을 두는가? 그 말이 앞에서 질주하고 있는 동안 올라탈 시간은 충분히 있을 것이다.


소위 성장주에서 활발한 투기 열풍과 대규모 이익을 가져오는 것은 성장 그 자체보다 성장에 대한 기대이다. 주식시장 격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다 나는 내 자신의 규칙을 만든다. 나는 시세 테이프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때 매수한다. 그리고 싸게 사든 비싸게 사든 결코 그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카지노 딜러가 휠을 돌릴 때 속임수를 쓰든 안 쓰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로스차일드 법칙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그 주식이 나에게 더이상 돈을 벌어주지 못하기 전에는 그것을 매도할 생각이 없었다.

시장 예측가들은 저마다 돈 버는 법이 있는데, 십중팔구 그들이 스스로의 조언대로 투자하지 않는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들이 어떤 특별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야 한다면 그것은 자신들에게 이익을 줄 만큼 그렇게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당연히 과거에는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지만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주식을 찾을 것이다. 패자를 버리고 승자를 찾는 것이 어떻겠는가? 지금 팔고 손실을 줄여라. 혹여 네가 더 많은 손실을 감수하면서 돈을 묶어두기를 고집한다면 주식의 박스권을 상정하고 그 하단을 설정한 뒤 거기에 손절 주문을 해 둬라. 예상대로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가면 너는 25 달러가 아니라 18달러나 15달러짜리 주식을 갖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어디까지 내려갈 것인지 누가 알겠는가?"


냉정하게 생각해야 할 때 감성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나는 다른 곳에서뿐만 아니라 월가에서도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은 자기 절제와 인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다른 사람의 게임이 아니라 내 게임을 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나는 성공을 예측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후 그것을 여러 번 반복했다. 이를 기초로 나는 결론을 내렸다. 주식을 사는 단 하나의 타당한 이유는 그 주식의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이유가 필요 없다. 주식의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다른 어떤 이유도 고려할 가치가 없다.


나는 주시깅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 움직임, 바로  이 움직임이 키워드였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간에 추세가 일단 확립되면 강력한 자석에 끌리듯이 그 방향으로 계속 움직였다. 나는 그 이유를 알았다. 매수는 더 많은 매수를 창출하고 점점  더 높은 가격을 창출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주어진 가격에서 매도는 곧 그 가격에 사갈 매수자들의 공급을 소진시켜 매도 가격을 더 낮출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도 또한 꾸지히 진행하려는 경향이 있다.


주가가 3일 여속 이전고가에 도달하지 못할 때 박스 상단이 확정되는 것 같았다. 그것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저항선이 새로운 천정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 또한 그 저항선은 주가가 다시 한 번 도약할 때 돌파될 것이다.


어느 분야든지 현명한 기업가의 변함없는 목표는 보상은 크게 늘리면서 위험은 줄이는 것이다.


하락하는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눈앞에서 유용한 자본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공상에 잠겨 있는 것과 같다.

나의 시장 철학은 월가의 격언처럼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오르는 주식을 사고 내리는 주식을 파는 것이다. 그것은 더 바를 수록 좋다.


그러나 주식이 지금까지 등락을 거듭했던 가격 천정을 뚫고 올라가는 즉시 나는 매수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일단 주식이 상승 방향으로 박스를 뚫고 움직이면 그것은 이전에 가격 천정을 돌파하기 위해 밀어 올린 축적된 매수 여력이 소진될 떄까지 계속해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이론이 맞는 다면 오르고 잇는 주식을 팔 이유가 없다.


박스 이론은 일종의 추세 추종 기법이다. 현재가가 역사적 고가에 근접하는 주식을 선정해서, 그것이 역사적 고가를 돌파하여 새로운 박스를 형성할 때 매수하고 박스의 상단을 더이상 돌파하지 못할 때 매도하는 기법이다. 따라서 이것은 "사게 사서 비싸게 파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반대로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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