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의 힘"
지인에게서 추천받아서 읽게 된 책이다.
책의 저자가 중국인이라는것에서 일단 놀랐고 내용을 쭉 읽어보면 내가 작은것을 얼마나 간과하고 살았는지를 되돌아 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것 같다.
요즘은 세상 삶이 빠르고 복잡하게 읽어나서 디테일이라는것은 보통 좀 신경을 잘 쓰지 않는것 같다. 디테일의 힘은 역발상적 사고가 아니라, 기존 사고의 폭을 한층 더 강화시킬수 있어서 모든 개인에게도 좋을것 닽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베어링스의 몰락사태와 에릭슨의 T2핸드폰과
중국의 룽화지등의 실패사례가 많이 나열되어 있다.
이 실패의 원인을 저자는 디테일의 힘이라고 역시 보고 있는데, 공감이 갈만한 내용이다.
반면에 판매왕 조 지라드와 도요타와 월마트의 성공사례를 통해서 기존의 잘 기획된 시스템 이외에도 작은것에도 지속적으로 잘 실행해온 기업의 역량을 볼 수가 있었다.
"디테일의 힘"을 통해서 기존에 보던 시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은 이곳저곳 지나갈때 마다 넓게보기도 하지만 좀더 꼼꼼히 디테일하게 보는 눈이 많이 길러졌다.
책을 읽은지 몇 일 되지 않고
그러한 디테일의 힘을 실천하고 있지만
정말 디테일에 강한 사람, 강한 기업들은 보통과는 남다름을 느낀다.
사례중심으로 되어 있지만 좀 더 꼼꼼이 읽어 본다면 디테일의 참 맛을 느끼고 생활속에서 실천하는것도 가능할것 같다.
그래서 나 또한 디테일에 강해질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디테일을 통해서 더 큰 전략을 펼치는 날이 곧 올것이라 믿는다.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기업의 기획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아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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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난 작은것에 얼마나 신겨을 썼지??
하찮고 허드레한 일을 얼마나 귀찮아 했는지
하지만 이 작은것들이 모여 사회의 의식을 바꿀만한 큰 힘이 된다는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난 왜 아침에 내가 마시는 한잔 커피는 달콤한 기분과 충분한 카페인으로 일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생각 하면서 누가 태워달라는 커피는 그렇게 모질게 생각했던건지
작은 커피한잔도 정성껏 태우면 같은 인스턴트 커피라도 맛과 향이 다를 수 있다는것
팩스 보낼때도 나보단 받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작성한다는것 등등
내가 이 책에 나오는 무수한 사례들을 감동깊게 읽고만 만다면 얻으게 배운게 없는것이
되겠지만 내가 적용할 수있는 사례들도 풍부하게 들어있는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좀 더 와닿고 도움이 되는듯 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사례중 중복되는경우가 많았고 인용된 책이나 명언 문구들도
같은게 여러번 등장한 경우가 있었다.
물론 중요하닌까 여러번 인용한것 이겠지만 책 읽을때 한자한자 정독하는 내겐
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 이지만 말이다.
무튼 이 책으로 인해 난 지치고 시들해 지고 이직하고싶어 몸달아 하던 내게
다시한번 마음가짐을 다잡게 해준 소중한 책이었다.
이 책을 처음에 두권사서 회사 동생이랑 나란히 읽다가 동생도 나도 책 내용이 너무
좋은것 같다고 호들갑 떨다가 이번에 여러 지인에게 선물을 했다.
책 안에 인용된 많은 사례들이 미국이나 일본 기업이었던 점이 한국인인 나로선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만큼 우린 아직 세계제일이 아니기 때문에 발전하고 따라잡을 목표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등은 하는것 보다 지키는것이 더 어렵다고 하닌까
부디 내가 정년퇴임 할 즈음엔 경영기법과 마케팅 등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도서들에
한국이 인용되는 사례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 아쉬운점을 번역하는 분도 느꼈는지 비슷하거나 유사한 사례들을
각 챕터마다 첨부해 놓아서 위안을 좀 삼긴 했지만 좋은점 보단 나쁜점이 많았던것 같아 뒷맛이 약간 알싸하다.
하지만 실패를 공부삼아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나도 현제에 머물기 보단 더 열심히 도약하기 위해 뛰어야 겠다.
요즘은 책을 읽을때 마다 먼 이야기 같지가 않다.
경기도 불안하고 환율은 매일 춤을 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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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리 회사의 임원진들이 다소 바뀌고,
뭔가 회심에 차있는 우리 대표님이 적극 권하신 책이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조금 실망했었다.
말그대로 "디테일의 힘" 이었기 때문에 매우 쪼잔(?)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디테일이 가져다 주는 힘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다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중국인 작가가 쓴 책이라 한국인 정서와 조금 괴리감이 있는 부분.
그래도 나름 괜찮은 책이다.
여담으로,
얼마전에 회사에 제안서를 작성할 일이 있어서 모두 출력을 하였는데,
파워포인트를 많이 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슬라이드에 나만 알아볼수 있게 메모를 달아놓고
그걸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출력을 걸어 버리면 그 메모역시 출력이 되어 버린다.
그런데 제안서에 그대로 메모가 출력이 되어 버린것이다.
이미 제안서는 다 철을 해둔 상태였는데,
처음 제안하는 곳의 제안서라 그냥 화이트 북북 칠해서 제출하기에는
읽고 있는 디테일의 힘이 나를 그냥 가만두지 않았다.
그래서전부다 찢어서 버리고(출력된 부분만) 새로 출력을 해서 다시 철을 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음은 편했다.
내가 甲社의 입장이라도 쓸데없는 메모까지 출력된 제안서를 받고 싶지는 않았을테니까..
주변의 팀원들은 다소 어이없게 바라봤지만, 내마음은 정말 편하고, 뭔가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래 괜찮았던 내용중 일부를 적어본다.'
기술상의 작은 차이가 국민 전체의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장루이민, 하이얼그룹회장-
효과적인 혁신도 처음 시작할때에는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피터 드러커-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먼 곳에 있는 높은 산이 아니라 신발 안에 있는 작은 모래 한알이다.
인터파크/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