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실제 일본에서의 사장님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한 컨설팅 담담자의 조언을 통해 해결해 나갔다는 이야기인데, 실제 사례들을 가지고 소설과 같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저자는 쉽게 설명해 주었다. 실제로 이 책을 쓴 다카이 요코씨는 일본의 유명한 비즈니스 컨설팅회사의 사장님이라고 하신다. 일본 전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강좌를 만들어서 강의도 하고 계시고, 일본 기업에 컨설팅을 해서 작은 매출의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고 있는데 일조를 하고 계신 분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다. 그리고 내용도 우리가 몰랐던 내용들이 아니라 어디선가 비즈니스 관련 책에서 한번쯤은 봤을법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신선한 감을 주지는 않지만, 이 책의 주인공처럼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실제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묘약이 될수는 없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실제 인물로서 다카이 요코씨의 조언을 그대로 실천한 분으로써, 결국에는 일본에서 알아주는 가게로 발돋음해서 프렌차이즈까지 번창한 사례를 들고 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일본의 드라마들이 생각이 난다. 일본의 드라마는 유난히도 회사 생활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내가 그런것만 봐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런 드라마를 보면 힘들고 어려운 주인공들이 계속해서 열심히 일하고 그러면서 부딪치고 좌절하지만, 나중에 결국에는 그렇게 한 자가 성공한다는 스토리가 많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실제 사장님도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족과의 사이도 안 좋아졌지만, 컨설팅 업자 사쿠라코씨를 만나면서 점점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그 분이 말해 준것을 대입해 봄으로써 나중에는 성공의 길을 걸었다는 해피엔딩 스토리로 막을 내린다.

 

이 책에서도 강조하는 것은 다른게 아니다. 계속성과 1%의 차별화, 그리고 사장의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지극히 일본 스타일같은 이 책이지만, 우리와 문화적으로나 일상에서도 가까운 일본인 만큼 우리가 받아드릴 부분이 있다면 받아드리고 내 사업에 접목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사쿠라코는 "돈 버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리가 그 시스템을 잘 알고 있다면.."이라는 말을 몇번이나 반복하고 있다. 실제로 그럴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 방법을 모르는 것보다 실천하지 않아서, 내 사업에 접목하지 못해서 생긴 일 일수도 있는것이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될 책. 작은 가게의 돈버는 디테일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한번쯤 생각해 봐야할것 같다.

 


< 다시 보고 싶은 글귀>

 

 

 

'벌꿀과 보석 중에 돈이 벌리는 사업은 어느 족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사람은 이미지로 판단한 보석을 택하죠. 하지만 돈이 벌리는 구조로 따지면 벌꿀 회사의 전략이 압도적으로 훌룽해요. 왜냐하면 계속해서 상품을 사게 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니까요. 돈을 버는 곳에는 상품을 사게 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니까요. 돈을 버는 곳에는 반드시 돈이 벌리는 구조가 있어요. 그리고 그 구조를 만들려면 기존의 상식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상황을 제대로 봐야 해요.

 

세개 한 세트에 2만원짜리 벌꿀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한 미끼 상품이었습니다. 고객을 모은 후 고가인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를 한번이 아니라 계속 해서 사도록 유도하는 판매 시스템이 진짜 전략이었던 셈이죠. 이것이 바로 '돈이 벌리는 비즈니스 모델' 입니다.

 

 

결국 상식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조금만 바꾸면 거기서 엄청난 아이디어가 탄생해요. 이 푸딩 가게는 '배송료 무료'라는 전략을 활용해서 고객을 끌어당기고 있어요. 바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로 말이예요.


오너 파티시에는 고객과의 관계를 만드는게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었어요. 정말이지 치밀한 시나리오를 짜 놓았거든요. 먼저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일곱 번에 걸쳐서 메일을 보냈어요. " 안녕하세요 홋카이도 여행을 잘 다녀오셨나요? 즐거우셨는지요? *월 *일에 생초콜릿 롤케이크를 출하했는데 맛있게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이 롤케이크의 특징은..."이런 내용의 메일을 잊어버릴 만하면 한 번씩, 일곱 차례에 걸쳐서 보냈어요. 그러면 고객은 즐겁고 맛있었던 옷카이도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아, 또 가고 싶다. 그때 먹었던 맛있는 푸딩을 한번 더 구매해 볼까' 이렇게 생각하게 되죠.

 

어짜피 몇 번에 걸쳐 정기적으로 구매할 거라면 아예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회원으로 등록해서 배송료를 면제 받는게 이익이니까요. 4월은 딸기 타르트와 쇼콜라 무스, 5월은 프로마주와 마들렌, 이렇게 매달 계절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홍보해요. 고객이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을 내릴 만한 타이밍에 절묘하게 말이죠. 또 매달 어떤 디저트가 배달될지 궁금해하도록 기대 심리를 부추기기도 해요. 이게 바로 한번 신청하면 자기도 모르게 계속 돈을 지급하게 되는 시스템이에요."

 

푸딩을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시켜서 먹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체념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상식을 깨뜨리고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라는 형태로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 건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습니다. 더구나 단 한번 찾아온 손님에게도 끈질기게 연락을 취해서 관계를 구축했고, 결국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회원으로 가입하게 했어요. 이런 일련의 움직임은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과 연애하는 것처럼 해라!'


단골손님을 저 정도로 움직이게 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목표를 향해 경여할 것인가'를 경영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고, 또 그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져야 고객들은 비로소 협력하겠다고 마음먹어요. 바꿔 말하면 그건 고객과 기업의 공통된 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회사의 가치관에 공감하기 때문에 응원하고 싶고, 다른 손님에게 소개하고 싶은 거 아니겠어요?"

 

돈을 번다는 한자 '儲'는 왼쪽에는 믿을 신 信, 오른쪽에는 사람 자 者를 써요. 돈 버는걸 마치 나쁜 일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생각은 달라요. 돈을 번다는 건 '신자 (信者), 즉 팬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마음가짐을 실천하면서 신자를 늘려가는 과정이에요. 돈을 벌지 못하면 사업을 계속할 수 없고, 계속 사업을 하지 않으면 마음가짐을 실천할 수도 없죠. 그래서 돈을 버는 거예요.


 


 

a

출판사의 리뷰클럽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책을 읽을 기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책을 고를 때는 관심 분야의 책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기 마련이어서 책읽기에도 편식이 생길 수 있고, 그러다보면 편견이 생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관심을 두지 않던 분야의 책에서 신의 한 수를 배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카이 요코의 <작은 가게의 돈버는 디테일>이 그런 경우에 속한다고 하겠습니다. 사실은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경영의 요체를 작은 규모의 가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전문 경영자문가의 도움을 받을 기회가 별로 없을 작은 가게의 사장님들이 어떻게 경영을 개선할 것인가 하는 요점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가게를 열 생각이 아직은 없는 저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비슷한 성격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있어 그때 도움이 써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기업의 경영자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강좌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채러티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돈 버는 건, 사실 어렵지 않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산다고 합니다.

<작은 가게의 돈버는 디테일>이 일반적인 경영기법을 설명하는 책들과는 다른 독특한 점은 소규모 가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 이외에도 또 있습니다. 바로 스토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동경에 있는 도쿄타워 부근 골목에서 수프카레를 주메뉴로 하는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공 요스케와 부근에 사무실과 집이 있는 사쿠라코가 이야기를 통해서 경영의 요체가 전수되는 형식인 것입니다. 즉 설교조의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읽는 이들도 핵심을 깨닫게 되는 형식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가게를 연다는 욕심이 앞서다보면 목이라던가 경영의 목표, 방식 부문에서 중요한 대목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호황을 누리는 가게도 있지만, 문을 열었다가 오래되지 않아 손님이 줄어들고 결국은 문을 닫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요스케는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럭저럭 2년 반은 버텨왔지만 더 이상 가게를 지탱할 수 없을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밤늦게 찾아든 사쿠라코가 끝내주는 구원투수였던 셈이니까요?

사실 식당을 시작하면서 꼼꼼하게 원가를 계산하고 손님의 회전을 늘리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장님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요스케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카페를 열었던 셈입니다. 진즉 문을 닫았을 터이나 그래도 수프카레와 착하다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기에 버텨왔던 셈입니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비법을 따로 정리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목에 어느 정도는 냄새를 풍기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를 들어봐야 이해가 가는 셈이니 말입니다. 첫 장에 요스케의 문제점을 짚고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지만, 그로 인하여 원가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임대료가 높은 가게에서 원가율도 높은데다가 식사 후에 커피까지 제공하여 소수의 단골은 확보를 했지만, 이익을 낼 수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원가율이 높으면 회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는 정도의 조언이 주어집니다. 즉 수익을 낼 수 있는 영업구조를 갖추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사쿠라코가 경영자문을 통하여 얻은 사례를 통하여 요점을 알려주는데 예를 들면 미끼를 통하여 구매가 이어지도록 만든다거나, 일회성 구매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판매전략을 구축하라는 것, 여유를 가지고 치밀하게 단계를 거치도록 한다거나, 심지어는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 활용하는 방안, 후발업체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장벽을 높이는 전략, 그리고 경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가게운영이 어려우십니까? 그렇다면 <작은 가게의 돈버는 디테일>을 한 번 읽어보시지요. 분명 길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a

<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은 이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제목이다. 그래서 사실 첫 눈에 쉽게 손이 가는 책은 아니다. 보통은 주제를 에둘러서 그럴싸한 함축적인 문장 또는 단어로 제목을 짓거나, 거기에 유행어나 약간의 위트를 넣은 제목의 책이 첫 시선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적인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남용되어 지루해질 지경인 유행어를 넣는 것은 또 손이 가지 않는다.


어쨌든간 이 책을 집어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첫 장을 다 읽기 전에 나는 다시 책을 덮고 제목을 다시 한 번 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읽고 있는 책이 무슨 책이었지?


첫 장을 펼치자마자 도쿄 타워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요스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잠시 내가 소설을 집었던가 하고 책을 덮어 제목을 다시 봤다. 아니, 이건 자영업자를 위한 책이다. 


비즈니스 관련 책들은 왜 다 교과서처럼 재미 없고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생각해보면 <노빈손 시리즈>나 <먼 나라 이웃나라>, 최근에는 재미있게 읽었던 <조선왕조실톡> 등등 다양한 형식으로 새로운 개념이나 사실을 가르쳐주는 책은 많았다.


스토리는 흔히 볼 수 있는 플롯이다. 어리버리한 초짜 주인공에게 어느 날 우연히 고수가 다가와서 무심하게 비법을 전수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첫 부분에서 다르게 느껴졌을까 생각해보니 일본 책이라 일본 소설처럼 시작해서 살짝 낯설게 느꼈던 것 같다.


"혹시 요식 업체의 폐업률이 어느 정도인지 아세요? 2년 이내에 50퍼센트의 음식점이 문을 닫아요. 그리고 3년 이내에 70퍼센트가 파산하게 되고요. 10년 이상 버티는 음식점은 겨우 10퍼센트 정도뿐이에요. 나머지 90퍼센트는 망하는거죠. 쉽지 않은 장사예요."



"사람들은 왜 제대로 된 경영 철학도 없으면서 가게를 여는 걸까?"


도쿄의 상업 지구에서 나고 자라 지금은 경영 컨설팅 회사의 대표인 사쿠라코 아줌마는 초짜 자영업자인 요스케에게 본인의 컨설팅 경험을 살려 가게를 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쿠라코 아줌마의 컨설팅은 '돈이 벌리는 시스템', 즉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한다.


"돈이 될 만한 곳으로 스스로 이동한다는 건 중요한 일이거든요."


일본 전역을 누비며 바쁜 사쿠라코 아줌마는 처음에는 요스케의 수프카레 카페에 자주 들러 자신이 진행했던 컨설팅 케이스나 출장에서 새로 알게 된 것들을 공유해준다. 갑자기 나타난 슈퍼 멘토의 지도 하에 혼자서 계속해서 궁리해가며 발전하는 요스케.


그나저나 사쿠라코 아줌마가 들려주는 케이스들을 하나같이 다 흥미롭다. 일본에만도 이렇게 재미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구나.


"포기하지도 말고, 나한테는 벅찬 일이라고 생각하지도 말고 그저 계속 노력해야 해요.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심사숙고하면 반드시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뇌에 영양가 있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 자극을 받은 뇌는 제대로 된 해답을 찾으려고 움직이거든요."


사쿠라코와 요스케의 만남이 계속될수록, 요스케가 조금씩 변화할수록 그의 <카페 보텀>이 어떻게 변화할 지 궁금해서 책장을 점점 빨리 넘기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예상한 바와 같이, 해피 엔딩으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된다.

주인공은 멘토에게 배운 거의 모든 요소를 다 적용해서 가게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너무 급박하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거 아닌가, 너무 드라마틱한거 아닌가, 하면서도 경영 서적이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맨 마지막 에필로그를 펼쳤다.


세상에, 주인공은 실재 인물이었다.

것도 저자가 실제로 가르쳤던 학생이었던 것.

자세한 이야기는 물론 극적으로 만든 부분이 있지만 아무튼 놀라웠다.

이 책으로 인해서 일본 여행을 가고 싶어졌으니 이 책은 알고 보면 여행사나 항공사의 미끼 상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경영 관련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a

거짓말 안 보태고 손에 들자 마자(한 시간?) 다 읽었다. 신규 때는 선배 선생님들께서 재테크 이야기할 때 이해가 안 되었는데 요즘은 앞날 걱정할 때가 왔는지 관심이 생겨 다산북스 나나흰 선택도서로 올라온 이 책을 얼른 신청했다. 당장 가게를 할 일도 없고 월급이 뻔히 정해져 있어 일단은 불로소득이 아니고서야 노력을 해서 돈을 더 벌 수도 없는 직업을 가졌지만, 자기 가게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떤 시스템을 구축해서 돈을 버는지 원리를 알고 싶었다. 책이 재미있고도 쉽게 읽혔던 이유는 똑똑하게도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컨설턴트인 여주인공이 우연히 들어간 사무실과 집 근처 심야 식당에서 수프 카레를 먹은 후, 맛있는 수프 카레를 계속 먹고 싶어 폐업 직전인 이 가게 사장이 재기하도록 돕는다는 이야기이다. 

여주인공은 "돈 버는 건, 사실 어렵지 않다고."라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다. '계속성'을 바탕으로 돈 버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두기만 한다면 그야말로 돈은 계속, 많이 들어온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잘은 모르지만 경영학 분야 마케팅 기법들을 실제 사례에 잘 녹여내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시스템도 첫번째 주자가 혜택을 보고 나면 따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없는 기법들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사장은 컨설턴트이 이야기해주는 실제 사례 속 원리들을 잘 배워두었다가 자신의 상황에 잘 응용해서 성공을 거둔다.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서이니 '해피엔딩'이라고 적어도 스포일러라고 욕 먹지는 않을 테다.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원리를 정리해주는 '도야마 사코라코의 디테일'도 쏠쏠하다.

 "앞서 소개해드린 회사들과 크게 다른 건, 주택이라고 하는 일생을 통틀어 가장 비싼 값을 치르고 사는 물건을 다룬다는 점입니다. 금액의 단위가 큰 만큼 미끼 상품으로 유인하여 주력 상품을 판매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므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면서 단계별로 적절한 성과를 내기 위해 치밀하게 설계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만약 다른 주택건설 업체가 이 인테리어 소품 가게의 머그잔 전략을 모방해도 1년 정도 되는 짧은 기간에는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할 것입니다. 이 전략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조바심을 내지 않고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들여야 합니다. 이번 사례에서도 '계속성'이야말로 성공의 가장 큰 열쇠임을 알 수 있습니다." 138-139쪽.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서서 먹는 프랑스 요리 전문점의 테이블 회전율 높이기나 위 사례 속 주택건설 업체가 머그컵 판매부터 시작해 손님과 신뢰 관계를 꾸준히 구축하면서 주택을 팔고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기까지의 과정, 관광지에 거점을 잡아 한 달에 한 번씩 고객에게 새로운 푸딩을 보내주는 사업을 만들어낸 디저트 가게, 지역 햄버거 가게가 (마치 요즘 스벅에서 활용하는 손님 계급화하기, 혹은 여러 회사들의 서포터즈 운영 전략처럼) 지역 주민들을 햄버거 가게의 팬이자 동반자로 만드는 과정 등 작은 가게가 대기업과의 싸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지도 모르는 설득력 있는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이야기로 윤색하긴 했지만 실제 모델들이 있는 사례라니 재미있었다. 요즘 진로 단원 수업을 하면서 가까운 미래 산업 생태계 읽기, 공부하는 이유 알기 등을 다루고 있다. 창업가형인 친구들이 반마다 몇 명씩 있는데, 저성장 시대에 자신이 재미있어하는 분야에 관한 착한 기업을 잘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회적 기업 이야기도 짧게나마 들려주고 있다. 생존에 관해 위험하고 불안한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가 빈부 격차 덜한 사회 속에서 망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면서.



 







a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 점점 심해지는 양극화와 저성장으로 돈 벌기가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준비 없이 자영업의 세계로 뛰어든 사람들은 이익은커녕 빚만 떠안고 폐업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죠. 높은 임대율, 높은 원가율, 낮은 회전율이 삼중고에서 벗어나 진짜 돈을 버는 가게들의 노하우는 무엇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자 '다카이 요코'는 경영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례들을 모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친근하게 《작은 가게의 돈버는 디테일》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도쿄타워가 보이는 도심의 뒷골목에 자리한 '카페 보텀'의. 장사가 안되 울상인 주인 '요스케'와 우연히 들렸다가 단골손님이 된 경영컨설턴트 '사쿠라코'가 주고 받는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입니다.  돈 버는 구조, 즉 '수익을 내는 장사 노하우'를 소설처럼 풀어내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입니다.

여러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지만 수익의 불문율처럼 여겨지는 것은 바로 '회전율'이 높아야겠지요. 원가율은 30%가 적당하지만 원가율이 높지만 테이블 회전율을 높여, 일종의 박리다매로 판매하는 사례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일본에서 대 유행하고 있는 서서 즐기는 프렌치 레스토랑 '나의 프렌치'를 예로 들어 주니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미끼 상품으로 계속해서 구매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본의 푸딩 가게는 일명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날마다 다른 물건을 배달해줌)'을 이용해 중심지가 아닌 지방 관광지에 위치해 있어도 손님을 끌 수 있었습니다. 사장이 직접 파티시에 가 되어 요리를 만들고 연구함을 물론, 경영과 마케팅, 웹디자인까지 배워 홈페이지와 주문 시스템도 디자인하고 고안할 정도로 직접 뛰어들어 성공한 케이스죠. 일단 관광지에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와 시스템으로 그곳에 가면 푸딩 가게를 들른다는 상품화를 만들었고, 가입하면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회원을 늘렸습니다. 그 후 끈질긴 (7차례에 달하는) 이메일로 고객의 마음을 잡아 가입을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즉, 미끼 상품으로 유인한 후 어떻게든 계속 구매하게 만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 신청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게을러서, 다른 상품을 찾을 시간이 없어서, 나도 모르게 등등) 계속 돈이 나가게 하는 시스템요. 예를 들명 정수기, 프린터 토너, 신문이나 잡지 구독, 우유, 매달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발 매트나 청소업체 등등 특별한 클레임이 없는 한 바꾸지 않는 심리를 이용하는 겁니다. 그 전략에 성공했다면 (미끼 상품을 내걸어) 주력 상품으로 유인해 외도 (이탈)을 막는 방법으로 쐐기를 박습니다.

​그 외에도 지배적인 시장점유율 1위 등 '세이고 마트'의 '도미넌트 전략'이라든지 '프랜차이즈 전략'이라든지 관심 있는 돈버는 시스템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는데요. 자세한 것은 책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사업은 고객과 끊임없이 연애하는 것! 이란 문구가 생각납니다. 그만큼 고객과의 밀땅과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보여줄 때 고객을 지갑을 열고 충성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것 같아요. 제대로 된 경영 철학 없이 섣불리 장사에 뛰어들기 보다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 무엇이든지 그 분야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돈 버는 장사에 성공하게 된다는 것을 실감케 하네요





인터파크/후기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지널스  (0) 2018.07.12
전략의 신  (0) 2018.07.12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0) 2018.07.10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0) 2018.07.10
아마존 웨이  (0) 2018.07.09






오늘날은 리더십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더라고 하면 즉각적인 결단, 용맹함, 대담함, 닮고 싶은 카리스마, 의지하고 싶은 보스기질 등의 이미지를 갖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과거 리더의 모습입니다. 지금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리더는 자신의 권한을 현장에 넘기고 조직원의 지지를 받으면서 조직과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훌륭한 리더일수록 '리더다운 업무'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리더에게 적용되는 여섯 가지 발상의 전환

이 책은 지난 15년간 방송을 진행하며 만난 수많은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리더들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는데, 출간 2개월 만에 5만부 판매를 돌파하며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리더라고 하면 대체로 '즉단즉결, 용맹, 대담', '따르고 싶어지는 카리스마', '의지가 되는 보스 기질' 등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저자가 인터뷰를 통해 느낀 것은 의외로 많은 리더들이 내향적이고 걱정이 많으며 섬세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리더에게 적용되는 6 가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저자 후지사와 구미는 15년간 NHK 방송 <21세기 비즈니스학원>과 라디오 방송 <후지사와 구미의 사장 토크>를 진행하면서 1,000여명의 기업 CEO를 인터뷰하였다. 대기업에서 중소, 벤처 기업까지 업종, 업계도 천차만별이었다. 또한 2007년부터 다보스 회의 <영 글로벌 리더>에 선발되어 참여하면서 기업, NGO, 정치, 왕족 등 여러 분야의 리더와의 회의를 통해 '확실히 리더십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변화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였다. 지금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수한 리더들은 자신의 권한을 현장에 넘기고 조직원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리더다운 업무'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리더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리더는 조직원 모두가 가슴 뛰며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비전을 만들고 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조직 곳곳에 침투시키고 있다.

사회의 니즈가 다양화되고 빠르게 변하는 요즘, 오랜 전통을 이어온 기업마저 그 안위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와 위기의 국면에서 조직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리더가 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리더는 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뿐 나머지는 현장에 맡겨야 한다. 그래야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리더. 앞으로의 리더십은 어떤 것인지 이 책이 보여준다.



"지금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리더는 자신의 권한을 현장에 넘기고 조직원의 지지를 받으면서 조직과 팀을 승리로 이끈다. 훌륭한 리더일수록 '리더다운 업무'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사람을 움직이다'에서 '사람이 움직이다'로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좀 더 향상시키고 싶다', '지방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한 리더는 고민했다. 그리고 그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매뉴얼에 얽매이지 않는 대응'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비전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침투한다면 현장에서 적절한 행동으로 표출될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양계장에서 태어난 귀여운 병아리가 점차 자라서 닭이 된 후 해체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여주었다. 몇몇 직원들은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정성 들여 닭을 키우는 양계장 주인의 업무를 비롯하여 생산, 유통, 판매까지의 과정을 확실하게 인식한 사원이나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생산자의 노력과 닭의 목숨을 헛되이 하지 말자' 

'고객이 요리를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것은 일본 선술집 업계에서 단골 비율이 업계 평균의 두 배 이상인 AP컴퍼니의 리더십이다. 물론 AP컴퍼니가 경영하는 선술집에도 최소한의 매뉴얼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좀 더 깊은 차원에서 사원과 아르바이트 직원은 리더가 제시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동기부여가 된다. 현장의 위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엿볼 수 있는 사례다.

리더란 '리드하는 사람'이니만큼 우리는 아무래도 모두를 강하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방식도 있다. 예전처럼 승급, 승진, 신상필벌 등으로 조직원의 행동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 조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슴 뛰며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시하고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새로운 리더십의 형태인 것이다.


비전에 바탕을 두고 조직원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팀을 만들면 리더는 현장에서 지시하며 시간을 빼앗길 필요가 없다.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조금 더 넓게 세상을 관찰하고 다음에 펼쳐질 일을 생각하고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이런 선순환을 만들어 조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앞으로의 리더가 해야 할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리더는 다음 능력을 갖춰야 한다.


조직원이 공감하고 스스로 일 하게끔 만드는 매력적인 비전을 만드는 능력


비전을 조직원에게 확실히 전달, 침투시키는 능력


일본 내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 쉬운 일본식 경영이지만 해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0년 기업이 있는 나라의 경영 방식이라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등이 일본식 경영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리먼 쇼크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높은 이익을 추구하는 효율적 경영을 내세운 많은 기업이 금융위기와 함께 파산의 길로 몰렸다. 효율이야말로 경영의 핵심이라고 믿어온 경영자들이 이 현실을 목격하고 '기업의 지속성'을 의식하게 되었다.


'해야 하는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비전형 리더십의 시대가 도래했을지라도 우선 각자가 비전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업가의 경우는 삶의 방식과 비전을 일치시키고, 샐러리맨 사장의 경우는 조직의 철학을 밑바탕으로 삼고, 후계자일 경우는 기존의 토대에 새로운 기둥을 세우는 형식이 될 것이다.

일류의 리더는 직감으로 판단한다. 리더들은 항상 생각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언뜻 떠오르는 뭔가가 있다. 그래서 리더들은 과거의 성공을 회고할 때 '우연하게', '어쩌다가'와 같은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들은 늘 생각을 되풀이하므로 소중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낚아채는 것이다.

"하여튼 머리를 회전시켜야 합니다. 사우나에 들어가서도 생각하고, 나와서도 생각하고, 이불 속에서 생각하고, 전철 안에서 생각하고... 어떤 사장이든 실질적으로 24시간 생각하며 일과 자신이 모든 면에서 한 몸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호리에 야스오, 옐로우햇 사장 


'명령하다'에서 '이야기를 전하다'로


비전형 리더십을 실천하는 리더는 조직원을 선발할 때 순수함을 중요시한다.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순수하게 동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팀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인품이 팀의 결속을 다지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험이 없더라도 순수함이 있다면 어떤 것도 흡수할 수 있고 성장의 가능성은 끝없이 커지기 때문이다.


리더의 유일한 업무 도구는 '말'이다. 리더는 자신의 말이 지니는 힘을 스스로 깨닫고 누구보다도 말에 민감해야 한다. 또한 리더는 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치가 올라갈수록 말 한 마디를 하더라도 신경 써야 한다. 리더가 자신도 모르게 던진 말 한마디가 사람이나 회사 조직에 생각지도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죄없는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전원 같은 편'에서 '전원 중립'으로


우수한 리더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다. 상처받기 쉬우며 세부적인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사람일수록 최고의 리더가 된다. 최고의 리더는 행동에도 섬세함이 나타난다. 타인에게 미움을 사지 않는 사람일수록 큰일을 하는 리더가 된다. 인간으로서 성장한 리더는 절대로 고독하지 않다. 리더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존재이다.


말로 표현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조직이나 팀의 조직원을 간단히 바꿀 수도 없다. 또한 팀으로 일하기 때문에 실현할 수 없는 일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각자의 인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길을 걷는 동료가 된 것은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만남이다. 아마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리더에게는 몇 번이고 이런 만남의 중요함을 되뇌어 조금씩 조직원들 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덕목이 필요하다. 이렇게 리더 자신이 인간으로서 성장해나갈 때 그의 비전을 공감하는 동료가 모이고, 큰일을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결코 고독하지 않다.


'팀의 맨 앞'에서 '팀의 맨 뒤로' 


매뉴얼과 마찬가지로 실적 목표는 조직원의 자주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조직원이 생기 있게 일하는 대부분 회사에는 실적 목표가 없다. 미라이 공업은 실적 목표가 없어도 사원들이 매년 400개가 넘는 신제품 아이디어를 낸다. 문제는 실적 목표 그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서 발생하는 상실감이다. 이런 상실감이 생기는 이유는 실적 목표의 내용이 아니라 실적 목표를 전달하는 절차 때문에 발생한다.


리더가 현장에 위임하는 업무는 어찌 보면 이익관리, 숫자 관리이기도 하다. 자신의 상품, 서비스에 대해 열정을 쏟는 조직원이 있는 조직이나 팀일수록 냉정하게 숫자를 관리해주는 리더를 필요로 한다. 사람에 대해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숫자에 대해서는 차가운 머리를 가지는 사람이 성공하는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사회공헌 '도'에서 사회공헌 '을 통해'로


미래의 리더가 말해야 하는 성과란 매출, 이익, 승진, 승격이 아니라 업무의 맨 마지막 단계에 있는 '사회공헌'이다. 즉 업무는 상사가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기 위한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회사를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사회와 관련된 일'로 변화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마이크로 크레딧'을 도입, 그라민 은행을 창설하고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무함마드 유누스는 세계적인 유제품 제조사 다농과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방글라데시에 요구르트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의 판매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 빈곤층에 요구르트를 판매한다는 것은 기존의 마케팅 정설에 반하는 의사결정이었다. 하지만 다농은 1년간의 사전 조사를 한 후 그라민 다농을 설립했다.


영양부족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요구르트를 현지 여성들이 일하는 공장에서 제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상품의 기술개발, 공장의 설계개발, 이익을 위한 가격 책정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으며 이를 진행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기술혁신이 요구되었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다농의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모든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리더여, 방향과 비전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현장에 맡겨라"   



 


a

이 책은?

리더십 관련 책은 여전히 출판된다. 그만큼 리더십은 인기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리더십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말이다. 이 책도 리더십에 관련된 책이다. 그러나 기존의 리더십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 것은 바로 리더십의 형태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매주 한사람씩 성장기업의 리더를 만나 일대일로 대화를 하는 경영자 인터뷰를 진행해온 저자는 요즈음 리더십의 형태가 변화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 변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최고의 리더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직원들이 스스로 일을 찾아 움직이게 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그래서 밝히는 것은 역발상이다.


지금껏 리더의 역할은 스스로도 열심히 하거니와 부하직원들을 격려, 또는 독려하여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끌고 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 리더의 모습을 재설정한다. 바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리더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바라는 리더와 조직원의 모습은 이렇다.

<리더란 ‘리드하는 사람’이니 만큼 우리는 아무래도 모두를 강하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리드의 방식도 있습니다.


조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슴 뛰며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시하고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새로운 리더십의 형태입니다.> (35쪽)

리더의 역할은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조직원에게 침투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그 뒤의 구체적인 행동은 조직원 개인에게 위임하게 된다.


이러한 차원에서 리더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저자가 말하는 여섯 가지 발상의 전환

‘사람을 움직이다’에서 ‘사람이 움직이다’로.


‘해야 하는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명령하다’에서 ‘이야기를 전하다’로.


‘전원 같은 편’에서 ‘전원중립’으로.


‘팀의 맨 앞’에서 ‘팀의 맨 뒤’로.


사회공헌 ‘도’에서 사회공헌 ‘을 통해’로.


밑줄 긋고 새겨야 할 말들

<매뉴얼에 얽매이지 않는 대응....., 비전이 한사람 한 사람에게 침투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적절한 행동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28쪽)


<리더에게 중요한 일은 늘 생각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지속시킨 사람에게 직감은 떠오릅니다. 많은 생각을 거듭했기에 어떠한 반론에도 동요되지 않는 신념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70쪽)


<리더는 늘 생각을 되풀이 하므로 소중한 정보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 마치 온몸에 낚싯바늘이 나와 있는 상태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늘 사업에 관한 일, 사원에 관한 일, 조직에 관한 일, 세상에 관한 일을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갖가지 의문이나 문제의식이라는 낚싯바늘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에 그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 즉 물고기가 계속 잡힙니다.


평소에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다면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보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지나쳐 버리겠지요. 한편 온몸에 낚싯바늘이 나와 있는 리더는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지나치는 힌트나 기회를 잇달아 낚아냅니다.> (72쪽)


다시 이 책은?


기존의 강력한 리더십이 효과가 떨어진 원인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소비자의 가치관과 요구의 다변화요, 두 번째는 변화의 속도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더가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파악하여 일일이 의사를 결정하기가 불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매뉴얼에 의지하거나 매 순간 리더에게 지시를 받다보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다. 따라서 기존의 리더십으로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저자가 말하는 리더십은 리더만 죽으라고 뛰어다니며 독려 하는 차원이 아니라, 리더의 역할은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조직원에게 침투시키는 것에 그치며, 그 뒤의 구체적인 행동은 조직원 개인에게 위임하게 된다. 이러한 차원에서 리더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러한 차원의 리더십이 요즈음 조직의 모습이 변화하는 추세에 비추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까?


 





a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추진력, 결단력, 카리스마 등의 단어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생각을 뒤집는다. 이러한 것은 과거 리더의 모습일 뿐이라고. '섀도우 리더가 성장하는 조직을 만든다'는 저자의 생각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오늘날 리더십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 책의 제목처럼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지금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리더일수록 리더다운 업무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책《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를 통해 6가지 발상의 전환을 배워본다.

이 책의 저자는 후지사와 구미. 싱크탱크 소피아뱅크 대표이다. 1996년 일본 최초의 투자신탁평가회사를 만들어 4년 후 스탠더드앤푸어스(S&P)에 매각 후, 2000년 싱크탱크 소피아뱅크의 설립에 참여하여 2013년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다. 매주 한 사람씩 성장기업의 리더를 만나 일대일로 대화를 하는 경영자 인터뷰를 시작한 지 15년이 되었다. 이 책은 지난 15년간 방송을 진행하며 만난 1,000여명의 기업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조직 성과의 절반은 리더가 좌우한다. 구성원들의 내면을 자극해 그들의 잠재역량과 열정을 최대한 끌어내는 '부드러운 힘'. 요즘 가장 각광받는 리더십이다. 이런 리더십이 어떻게 성과를 만드는지 그리고 왜 주목을 받는지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책이다."


_신현만 커리어케어 회장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한 장에 한 가지씩 발상의 전환 비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발상의 전환 '사람을 움직이다'에서 '사람이 움직이다'로, 두 번째 발상의 전환 '해야 하는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세 번째 발상의 전환 '명령하다'에서 '이야기를 전하다'로, 네 번째 발상의 전환 '전원 같은 편'에서 '전원 중립'으로, 다섯 번째 발상의 전환 '팀의 맨 앞'에서 '팀의 맨 뒤'로, 여섯 번째 발상의 전환 사회공헌 '도'에서 사회공헌'을 통해'로.  


여섯 가지 발상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이 술술 풀어나간다. 저자의 15년 인터뷰 기간 동안 있었던 방대한 내용을 거르고 걸러서, 리더에게 필요한 여섯 가지 발상의 전환에 대해 들려준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각각의 기업 리더들의 인터뷰를 종합해볼 때, 지금의 리더십은 과거와는 달라졌다는 점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의 모습이 아닌, 섀도우 리더가 성장하는 조직을 만든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읽으며 그 안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을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리더에게는 남에게 미움을 받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 '리더는 고독하다'와 같은 리더론을 들어본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조직이나 팀의 조직원은 좋아해야 한다'는 말이 옳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현실적으로도 프로젝트와 같은 것은 조직원과 리더 사이에 신뢰관계가 없으면 제대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비전을 공유할 수 없으면 그 프로젝트는 각자의 염원이 들어가지 않은 형식적인 것으로 끝나버리게 됩니다. (140쪽)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며 지금까지 만난 리더의 이야기나 모습을 떠올린 것뿐만 아니라 리더로서 자신의 일상을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리더에 대해 관찰하고 스스로 리더가 되어서 필요한 부분까지 짚어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을 발견해보았다. 크든 작든 리더의 위치에서 일해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a

리더라고 하면 즉결,용맹,대담,따르고 싶어지는 카리스마,의지가 되는 보스 기질등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저자가 리더 인터뷰를 통해 느낀 것은 의외로 많은 리더들이 내향적이고 걱정이 많으며 섬세하다는 것이었다.만약 조직이나 팀이 자신의 지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든지 리더라는 역할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다면 이 책을 통해 6 가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후지사와 구미는 인연이 깊다.지난 15년 동안 그는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면서 대기업에서 중소,벤처 기업까지 업종도 다양하게 상대했다.15년 동안 리더의 노하우를 리더는 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뿐 나머지는 현장에 맡겨야 한다. 그래야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리더. 앞으로의 리더십은 어떤 것인지 이책에서 말하고 있다.



​무작정 나를 따르라의 방법으로는 리더십의 한계에 도달한다.지휘를 이용하기 보다는 관계를 개선하여 한 단계,한 단계씩 올라가야 한다.사람들은 때론 그 관계를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나 수단으로 이용하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움직이는 방법으로 리더는 발상의 전환을 만들어가야 한다.목적을 만드는 일에 매뉴얼을 구성해야한다.


​해야 하는 일은 지루하게 느껴진다.그러나 하고 싶은 일로 만들어가면 의욕이 생기고 일의 능률도 올라간다.기업가의 경우에는 삶의 방식과 비전을 일치시키는 것도 좋다.샐러리맨 사장의 경우에는 조직의 철학을 번역하는 것도 좋고 후계자의 경우에는 기존의 토대에 새로운 지주를 세우는 방법도 좋다.일류의 리더는 직감으로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많은 경험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일수록 그러하다.

​리더는 직감에 의한 결단을 논리적인 언어로 변환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비전을 침투시키는 것도 리더의 역활이다.리더는 남들이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좋은 리더일수록 여간해서는 자신의 본심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리더는 남에게 미움을 받는 역할이라는 말을 믿지 마라.모두가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미움을 받아서도 안 된다.


미래의 리더가 말해야 하는 성과란 매출, 이익, 승진, 승격 이 아니라 업무의 맨 마지막 단계에 있는 사회공헌입니다. 즉 업무는 상사가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기 위한 것으로 바뀌어야 합니다.회사를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사회와 관련된 일로 변화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이 책은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꼭 보고 배워야 하는 것들을 조목조목 가르치고 있다.


 




a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리더상'은 어떤 것인가?

멋진 슈트를 걸치고 고객들 앞에서 화려한 언변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사람?

셔츠 소매를 걷어 부치고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무언가를 논의하는 사람?

혹은 몇시간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등장과 함께 바로 해결해 주는 사람?

이 모두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리더라고 하면 먼저 앞장서서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지시를 내리는 사람을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리더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의 제목은 무척 이율배반적이다.

리더, 그것도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리더가 왜 있어야 되는 것이야?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는 위에서 언급한 일들을 하지 않는(?) 리더가 좋은 리더라고 말하고 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위의 일을 하기보다는 저런 일들을 구성원들이 어떻게 잘 해 나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고민하는 사람이 좋은 리더라는 것이다.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다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더 많이 조직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그 치열한 고민을 통해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구성원들에게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잘 이해시켜야 한다.

바로 이 과정이 가장 어려운 것이고,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행하여 결과를 만들어 줄 사람들은 리더가 아닌 팀, 조직이다.

결정이 틀렸다면 리더의 판단이 틀린 것이고, 결과가 틀렸다고 해도 리더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그렇기에 리더의 생각이, 역량이 아주 중요한 것이다.


저자는 방송을 통해 만난 1,000여명의 리더들을 통해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인터뷰한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리더의 상이 결코 절대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모두 6가지 생각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리더상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 리더인 사람,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더 넓고 다양한 리더상을 생각하고,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당장 자신의 상사의 단점만을 보고 싫다고 할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위치에서는 어떤 리더가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

일본에서 성공한 리더들의 한 단면일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단지 리더는 이래야 한다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보면 분명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을 울린, 꼭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문구 하나를 옮겨본다.

"지금 눈 앞에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히라마쓰이즘이라고 한다.

그 어떤 회사의 멋진 비전, 목표보다도 더 멋지고 확실하다.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보다 더 확실할 수 있겠는가? 이보다 더 쉽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이 문구는 기업의 비전이나 목표가 아니라 나, 개인의 목표로 해도 좋을 듯 싶다. 




인터파크/후기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략의 신  (0) 2018.07.12
작은 가게의 돈버는 디테일  (0) 2018.07.10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0) 2018.07.10
아마존 웨이  (0) 2018.07.09
디테일의 힘  (0) 2018.07.09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보면 막무가내식이라 이게 무슨 거절의 기술인가 싶은데...


결국 '거절의 본질'은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가...^^;;


'단호한 거절'은 상황과 현실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사실적으로 바라볼 것'을 전제로 한다는 점을 주의할만 하다.


이 책은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협상가로서의 자세를 설명하지는 않는 듯 하다.


바꿔 이야기하면, 최선의 협상 결과를 원하는 사람이 읽을 책은 아니고, 정신적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한 사람이 읽을만한 책인 것 같다. ^^;;


책 말미에 부록으로 수록된 # 거절의 기술에 관한 용어 를 읽어보면


책을 다 읽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수도 있겠다.


ㅇ 고장난 레코드


  - 언쟁에 휘말리거나 기분을 상하지 않으면서 당신이 원하는 바를 차분하게 반복하여 주장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상대하는 데 우위를 점하도록 가르치는 기술


ㅇ 안개 작전


  - 상대방이 언급한 것 중 일부에 대해서는 동의하되 당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교모하게 조종하려는 비난에 대처하도록 가르치는 기술


ㅇ 무료 정보


  - 그 사람에게 흥미롭거나 중요한 것을 내비치기 위해 일상적인 대화에서 상대방이 제공하는 간단한 신호를 인식하도록 가르치는 기술


ㅇ 부정적 단언


  - 당신의 부정적 자질에 대한 호된 비난이나 건설적 비판에 순순히 수긍함으로써(사과하지 않고서) 당신의 실수와 잘못을 수용하도록 가르치는 기술


ㅇ 부정적 질문


  -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이 당신을 교모히 조종하려고 시도하기보다는 자신 있게 의견을 피력하도록 유도하여, 그 정보가 유익한 경우에는 활용하고 교묘하게 조종하려는 경우에는 폐기하게 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가르치는 기술


ㅇ 자기공개


  - 당신의 성격과 행동, 라이프스타일과 능력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적극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사교성을 높이고 조종당할 가능성을 낮추도록 가르치는 기술


ㅇ 실행가능한 타협점


  - 당당하게 자기주장 기술을 펼칠 때, 자존심이 걸린 문제가 아니라면 상대방에게 실행 가능한 타협점을 제공하는 게 유용하다. 타협한다고 해서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한, 주요 목적에 대해 협상할 수 있다. 하지만 최종 목적이 자아 존중감 문제와 결부된다면 타협의 여지는 있을 수 없다. 


1장 나는 왜 거절을 못할까?

나는 거절할 때마다 마음이 찔린다

동물은 살기 위해 싸우거나 혹은 도망친다

분노, 두려움, 우울은 인간의 생존 반응이다

부모는 어떤 말로 아이를 통제하는가?


2장 나는 스스로 판단할 권리가 있다

당신의 감정을 아무도 조종할 수 없다

상사와 부하, 부모와 자녀는 권위적 관계이다

자신감이 없는 남편이 가부장적이기 쉽다

법과 도덕의 결합으로 우리를 통제한다


3장 내가 행복해지는 자기주장 10계명

당신은 스스로 판단할 권리가 있다

당신은 이유를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당신은 스스로 책임질 권리가 있다

당신은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다·

당신은 실수를 저지를 권리가 있다

당신은 "나는 모른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당신은 타인의 호의를 거절할 권리가 있다

당신은 비논리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당신은 타인을 이해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당신은 "관심 없어!"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4장 내 삶을 바꾸는 자기주장 기술

화내지 않고 끈기 있게 자기주장을 하라

고장 난 레코드 기법을 반복 사용하라

조작적인 질문에는 "아니요"라고 말하라

실행 가능한 타협안을 제시하라

상대방의 무료 정보와 자기공개를 활용하라

자기공개는 훌륭한 대화 기술이다


5장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안개 작전’과 ‘부정적 단언’으로 조작에 대응하라

상대의 비판적 주장에 반격하지 마라

상대의 비난에 ‘안개 작전’으로 대처하라

실수했을 때 당당하게 인정하라

부정적 질문으로 옳고 그름의 틀을 깨라

부정적 질문으로 상대의 조작에 대처하라

당신에 대한 상대의 비판을 유도하라


6장 상업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백화점에서 구입한 불량 부츠 반품하기

하자 물품 때문에 성난 고객 상대하기

가구점 주인의 조작에 끈질기게 맞서기

고장 난 차를 성공적으로 수리하기

중고차 딜러에게 차량 구입비 돌려받기

단골 병원 의사에게 당당하게 자기주장 하기


7장 권위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권위적 상황에서 갈등 관계에 대처하기

시간 외 근무를 요구하는 상사에게 맞서기

중간 관리자가 부하 직원 설득하기

사생활에 참견하는 상사 대하기

면접관 앞에서 자기주장 펼치기

소극적인 사람이 입사면접에서 대응하기

배우가 영화 제작자에게 자기주장 펼치기

아이의 불만을 부모가 단호하게 다루기

늦게 귀가하는 딸에게 일찍 귀가하라고 말하기


8장 대등한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대등한 관계에서는 협상이 중요하다

차를 빌려 달라고 할 때 "No!"라고 말하기

자기 사업에 투자하라는 친한 친구 다루기

간섭이 심한 부모로부터 벗어나 독립하기

남자 친구의 성적 요구를 현명하게 뿌리치기

작업하는 남자에게 "No"라고 말하기

연인끼리 성과 결혼 문제 다루기


마치는 글 당신 일은 당신 스스로 판단하라

거절의 기술에 관한 용어






a


우리는 옛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어른들에 말헤


따르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인지 그런 문화가


뿌리깊게 심어져있다..


  뉴스에서도 그런 뉴스가 나오면 다짜고짜 무슨일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예의없음을 큰 사건으로 만들어 그사람을 헐뜯기 바쁘다...


왜 우리는 거절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책은 더이상 그런 무의미한 행동으로 피해를 당하는일이


없도록 거절할수 있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이야기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들어가보도록 하자...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비즈니스,연인 부부 가족 친구등등...


수없이 많은 인간관계와 부딪히면서 살아가야한다.


사람만나기를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가 발달한 우리 사회는


그런 관계를 유지해야만 살아갈수 있는 구조로 흘러가고 있기에


그러지 않고는 현대인으로서 살아갈수 없는 것이다.


그런 인간관계속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가 무엇일까


우리는 여태까지 무슨 잘못을 하고 살아오고 있는 것일까


무엇 떄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해야만 하는것인가...


우리는 그런 관계를 유지해오면서 수없이 많는


고민을 순간순간 해야만 할것이다.,


직장에서 우리는 부덕한 상사에 요구에도 일을 해야만하고


우리에 특이한 인맥관리로 인한 금전적 요구는 누구나 한번씩


받아오는 요구로 힘들어해야만한다.


물론 자신이 거절을 하지않고 세상을 살수 있다면 굳이


인간관계를 복잡하게 거절할 필요는 없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테지만 ...생각해보라.우리네 사는 인생이 남이 요구한다고 계속


들어주면서 살아갈수 있는 인생이라 말인가.


그렇다고 싫으면 싫다고 당당히 말할수도 없다.


나는 이런 고민으로 힘들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이 당하지 않는


일이라면 물론 쉽게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충고해줄수 있겠지만


그게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니 우리는 고민하고 생각해야만 하는


문제일것이다.우리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너무 완벽을 추구할려고


앞만 바라보고 가는것은 아닐까?


이책은 우리가 완벽하지도 완벽할 필요도 없다는 평범하고도


당연한 이치를 가르쳐준다.


우리는 원래 인간이다.완벽할수 없는 문제투성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래야만이 자신에게 당당하고 상대방의 공격적인


말이나 비판에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맞설수 있다는것이다.


우리 스스로 너무 완벽을 요구해서 자신이 늘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살기 떄문에 우리는 당당하지 못했고 그로 인한 상대방에 요구에


당당히 거절을 못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책속에서


"자기주장 권리 선언 10계명"이란 글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있다.


1.당신은 스스로 판단할 권리가 있다.


2.당신은 이유를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3.당신은 스스로 책임질 권리가 있다


4,당신은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다


5,당신은 실수를 저지를 권리가 있다


6.당신은 "나는 모른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7.당신은 타인의 호의를 거절할 권리가 있다.


8.당신은 비논리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9.당신은 타인을 이해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10.당신은 "관심없어"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이책에 저자 스미스 박사는 우리에 권리를 주장할 10계명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어떠한가...자신을 위하고 나스스로 당당해질수있는


아주 적절한 10계명이 아닐수 없다.


물론 시도때도 없이 이런 주장을 펼칠필요는 없다.


늘 거절에 자신없는 나 자신을 훈련하고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리라 생각한다.


"당신이 좋으냐 싫으냐"를 판단기준으로 삼으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대부분이 해결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모든일에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지를 말아야한다.


이 세상에 살아감에 있어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도덕적


가치란 존재하지 않기 떄문이다...


이제 나는 왜 거절을 못하는 무능력자로 만들지말자...


이책에서 저자가 하는 말은 어렵지 않다.


자기 자신에 대해 당당해지자이다.


자기 주장을 한다는것은 나 자신과 나의 능력등 자기 자신이


당당해지므로써 모든일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10계명을 우리가 사는 생활속에서 충분히 활용하고 적응하므로써


우리는 비로소 적절하게 인생을 거절함에 당당해질수 있는 이가 될수 있을것이다.


거절은 힘들어서,거절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자신이 힘들면 된다는


생각은 더이상 하지말고 당당하게 적절한 거절을 하며 인간관계에


행복함을 실어보자.


자기자신을 위해 그리고 주위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위해 그것은 살아감에 꼭 필요한 요소가 될것이기 떄문이다.


"웃으면서 거절하고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그것이


필요할때이다. 





a

우리는  앞으로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거절하는 용기의 기질을 가지고 살아야만 할 때가 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의 정서로는 어떤 부탁이나, 상사 앞에서나, 부모님 앞에서 NO라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이다. 어린이 때부터 그렇게 자라온 셋 대다. 그래서 친구, 친척, 선배, 가족 등등 정말로 노라는 말을 못 해서 한때는 보증이라는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파탄하고, 이혼하고 다양한 사태를 보고 자랐다. 그런데 지금은 개인화 시대가 되었고, 자기 것을 자기 것으로 잘 관리를 하지 못하면 정말로 힘들고, 어렵게 살아야만 한다. 그렇게 어렵게 살지 않기 위해서라도 거절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 시대로 변했고, 앞으로는 더욱더 변하고 말 것이다.  지인들이 말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스펙을 쌓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인간의 인문학을 알고, 사람이 되었야만 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다. 그러니 이 책에서 말하는 거절하는 용기를 잘 배우고 익혀서 좀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살이가 되도록 했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부모 앞에서, 친구 앞에서, 상사 앞에서, 그리고 의사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하고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거절하는 용기의 필요성을 가르쳐주고 있는 좋은 책이다. 정말로 다양한 접촉 관계에서 거절하는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고, 직접적으로 대화 기법을 사례로 소개를 하고 있어서 실제 상황에 적응하는데 많은 보탬을 주는 책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발생을 했을 때 논리적으로 해결하는데 많은 고심을 하고많은 고통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때로는 그 논리적인 해결에 매몰되어서 그냥 그렇게 해결을 못하고 실패하는 일이 많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요구를 하고 있다. 그렇게 논리 위주로 해결을 하려고 하다 보면 어떤 한계에 도달하게 되고 해결에 실패를 하게 된다고 이 책은 가르치고 있다. 그러니 때로는 그냥 무식하게, 대충 짐작으로 밀어붙여도 된다고 우리를 가르치고 있다. 어쩌며 이 글귀의 의미도 맞을 줄도 모르다. 그러니 너무  논리적인 사고에 매몰되지 않도록 했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주위에 보면 자기주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기의 표현을 못하는 분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 자기주장을 못하는 사람들의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자기주장을 못하는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고, 이런 분들은 대개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고, 쑥스러워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남들 노는 것만 바라본다. 전혀 위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다고 한다. 그러니 이런 분들은 자기의 주장을 조금도 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거절하는 용기를 얻어서 제대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살아야만 할 것이다. 그 방법을 이 책에서는 사례로 들어서 우리에게 알찬 방안을 가르치고 있다.

     의사 앞에서도 자기주장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비법을 책에서는 소개를 하고 있다. 우리는 의사 앞에서는 그냥 묵묵히 대답만 하게 된다. 질문은 거의 없이 의사의 일방적인 지시에 그냥 따르는 대화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의사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대화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에서도 어떤 의사는 환자를 비웃거나 화나게 하는 의사도 있고, 심지어는 정신과 치료부터 받아보라면 내쫓는 등 환자의 요구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고 불평을 말하고 있다. 그러니 전문가 아닐지라도 자기의 병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자신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도록 했야 한다고 이 책은 소개를 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의 의견을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도록 했어야만 할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접하게 되는 다양한 대화에서 내가 취할 수 있고, 나의 주장을 정당하게 할 수 있는 자기중심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비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상사에 대하는 자세, 면접 때 면접관에게 자가의 의시를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하게 우리가 거절할 수 있는 용기의 비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할 시에는 저는 이 책을 꼭 참고해서 나의 주장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a

"당신의 독립적인 판단은 <내가 좋아하는냐 싫어하느냐>를


기초로 내려질 것이다..."


나는 마누엘 스미스 임상심리학자께서 저술하시고 <이다미디어>


에서 펴낸 이책 <죄책감없이 거절하는 용기>를 꼼꼼히 읽다가


자신행동의 절대적인 기준을 이야기한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무수한 대인관계에 맞닥뜨리고있다.


사회생활의 성공은 이렇게 <내가 해야만하느냐 해서는 안되는


것이냐>를 따지지않고 <내가 좋아하는냐 싫어하느냐>라는


단순한 논리로 생각한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지않을까 그런


생각까지도 들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유교적 가치관이 조선시대이래로 오랜


세월동안 지켜져왔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위와같은 기준으로


사회생활하기는 쉽지않을지도 모른다.


즉, 우리나라는 양반은 곁불도 안쬔다는 체면문화, 우리집의


결혼이나 잔치같은 것은 상다리가 부러지게 잘차려야한다는


형식주의문화 등이 만연되어왔다.


물론 원빈, 이나영부부처럼 신랑고향의 시원한 야외에서


결혼하는 등 젊은이들 중심으로 예전보다는 체면과 형식중시


경향이 엷어져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사회전반적인 기류는 체면과 형식을 중시하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로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도 많이


느끼는데 이책에서 맨윗글을 읽고나니 정말 한마디로 내마음이


유쾌상쾌통쾌해졌다. 또한 마음이 저절로 시원해지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는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기준도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절실히 깨닫고 이를 차분히 실천해나간다면


그사람의 인생은 보람있고 후회없이 살아갈 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그리하여 자신이 인생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준거와 기준을


이책을 통해서도 아주 잘알 수 있게되어 넘넘 좋았다.


"1. 당신은 스스로 판단할 권리가 있다.

2. 당신은 이유를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3. 당신은 스스로 책임질 권리가 있다. 

4. 당신은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다. 

5. 당신은 실수를 저지를 권리가 있다.

6. 당신은 “나는 모른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7. 당신은 타인의 호의를 거절할 권리가 있다. 

8. 당신은 비논리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9. 당신은 타인을 이해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10. 당신은 “관심 없어!”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나는 <이다미디어>에서 펴낸 이책 <죄책감없이 거절하는


용기>를 찬찬히 읽다가 위 <스미스 박사의 자기주장 권리선언


10계명>이 나에게 딱 필요한 계명들이라고 생각되었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능숙하게 거절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서로가 유쾌한 기분이 들게 사양한다는거 그것도


이책에서 제시해준 요령과 노하우만 알아도 원할하게


거절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런 면에서 기분좋게 거절할 수 있는 요령을 가르쳐준


이책 아주 잘읽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상업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권위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대등한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등


다양한 스킬들을 가르쳐주셔서 아주 흥미롭게 잘읽었다.


또한, <27가지 자기주장의 대화훈련방법>을 예시하여 사회생활


하면서 맞닥뜨리게될 상황들중에서 거의 대부분을 커버하는


내용들을 예시해주어 아주 잘읽었다.


이 27가지 사례들을 읽고나니 나자신이 대인관계에서 더욱


자신감이 생겨났고 정말 <죄책감없이 거절하는 용기>의 진수는


무엇인지 깊이 깨닫게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사회생활하면서 남의 무리한 부탁이나 청을


잘 거절못하시는 분들은 물론 대인관계의 성공스킬도


배우고자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사회생활하면서 부딪칠 문제들에 대해 저자분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할 거라고 기대하는게


당연하며, 그러한 온갖 문제에 적절히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기대하는 것 역시 당연하다..."






a

이 책은 제목부터 나를 사로잡았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내가 거절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 어쩌다가 거절을 하더라도 마음이 무겁고 찜찜하며 괜히 기분이 좋지 않다. 부탁하는 사람이 미안해야할 일인데도, 거절하는 내가 미안해 죽겠다. 더이상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라는 제목이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책《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를 통해 거절 잘 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마누엘 스미스. UCLA에서 심리학부 임상교수를 지내면서 사회심리학, 사회공포증, 정신생리학 등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긴 저명한 임상심리학자이다.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권위자인 그는 환자의 임상치료 및 강연활동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고 치료했다. 미국에서 수백만 명이 그의 책과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내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관심을 두는 것은 삶의 문제와 갈등, 그리고 그러한 문제를 우리에게 안기는 사람들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체계적인 자기주장 치료법이며, 내가 이 책을 쓴 이유이다. (들어가는 글 中)

먼저 이 책을 펼쳐들면 '자기 주장 권리 선언 10계명'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에 있지만 일단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의 도움을 받고자 읽어보기로 했으니 당당하고 씩씩한 마음자세로 소리내어 읽어보며 마음속에 담아둘 필요가 있다. 저자는 '자기 주장 권리 선언'은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에 관한 진술이요, 우리 자신과 자신의 행복에 대한 진정한 책임에 관한 진술이며, 타인이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한계에 관한 진술이라고 언급한다. 하나 하나 천천히 읊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이 책에 집중해본다.

'No라고 말하자니 꺼림칙하고, Yes라고 말하면 나 자신이 미워지겠지.'(50쪽) 살다보면 그런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머릿속에는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한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저자와 동료들이 수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대처 능력을 가르치면서 임상적으로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와 임상심리학자인 저자의 해설이 곁들여져 이해의 폭을 넓힌다. 특히 거절을 잘 못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음을 밝히고 싶다. 속마음까지 속속들이 들켜버린 듯 이 책을 읽어나가게 된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나는 왜 거절을 못할까?', 2장 '나는 스스로 판단할 권리가 있다', 3장 '내가 행복해지는 자기주장 10계명', 4장 '내 삶을 바꾸는 자기주장 기술', 5장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6장 '상업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7장 '권위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8장 '대등한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화 사례의 경우에는 '자기주장의 대화 훈련'이라는 제목으로 목차에 따로 뽑아서 27가지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으며 해당 상황에 대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사례 중 모든 경우가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하기는 싫은 경우도 있었고, 마음에 들지 않는 대화법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것은 문화적 차이, 개인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 대화는 마음에 든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추려내어 정리해둔다면 실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담긴 '거절의 기술에 관한 용어'는 꼭 기억해두어야 할 이 책의 핵심이다.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조금은 나아지리라 기대된다. 적어도 자기 주장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보다는 나아지리라 기대한다.


 




인터파크/후기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가게의 돈버는 디테일  (0) 2018.07.10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0) 2018.07.10
아마존 웨이  (0) 2018.07.09
디테일의 힘  (0) 2018.07.09
왜 일하는가  (0) 2018.07.09





이책은


 


이 책은 미국 유통의 혁신을 이끈 아마존의 경영철학에 관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문의 제목에서 보듯 ‘내부자의 렌즈를 통해 본 아마존’이죠. 아마존은 창립자인 제프 베조스가 1994년 시애틀에 설립한 미국의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IT 기업으로 처음에는 도서나 음반 DVD 등의 판매가 주업이었는데 이제는 만물상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자책이나 테블릿 PC도 제조 판매하고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 대해서 말하려면 창업자이자 현재 CEO인 제프 베조스를 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는 굉장히 격정적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책의 저자도 프롤로그에서 제프 베조스에게 크게 혼난 경험을 싣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확히 말하면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의 성공비결이자 경영철한 14가지를 해설해 주는 책입니

이책의 내용

이 책은 총 1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각 장이 하나하나 아마존의 성공비결이자 경영철학입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1장은 ‘고객에 집착하라’라는 원칙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의 고객에 대한 집착은 단순한 강박 차원을 넘어선다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만족스럽고 마찰이 없는 고객경험을 창출하는 비결은 프로세스 혁신과 기술을 통해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데에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의 삼위일체는 낮은 가격, 다양한 상품군, 가용성을 뜻합니다. 아마존은 설립시부터 상시 저가 전략의 극대화로 회사의 이익 마진까지 포기하는 저가정책을 펴왔습니다. 또 무엇이든 고객이 원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자는 모토 하에 말 그대로 무한한 상품군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은 주문을 받을 때마다 the Promise 즉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상품의 도착 예정일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품의 도착 예정일을 지켜야하는 것이 아마존의 고객에 대한 약속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 심지어 더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서 손해 보며 배송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크게 생각하라’에서는 이윤이 아닌 잉여현금흐름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는 기업이 자산기반을 유지하거나 확장하는 데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뺀 후에 남은 잔여 현금흐름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순유입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혁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데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액수를 의미하며 회사 성장의 기반이 되는 자금입니다.

‘근검절약을 실천하라’는 원칙은 상시 최저가를 유지하는 아마존의 비용구조를 유지하는 중요한 원칙이고,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어라’는 원칙은 결국 피자 두 판을 나눠 먹을 수 있는 6~10명의 팀으로 기민하고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팀제 하에서 신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가 됩니다.

마치며

아마존의 14가지 원칙 중 앞의 13가지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마지막 원칙은 ‘구체적인 성과를 내라’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모든 원칙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뛰어난 업무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한다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것으로 제프 베조스의 결과주의를 경영철학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아마존 첫 드론 배달 성공하여 주문 후 13분 만에 고객 손에 상품을 배달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고객에 집착하라’와 ‘항상 배우고 호기심을 가져라’는 원칙이 결합한 결과로서 고객에게 최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배우고 호기심을 가졌기에 뉴스에 나올만한 경이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a

1.고객에 집착하라

2.결과에 주인의식을 가져라

3.발명하고 단순화하라

4.리더는 대부분 옳다

5.자기계발 : 배우고 호기심을 가져라

6.최고의 인재만을 채용하고 육성하라

7.최고의 기준을 고집하라

8.크게 생각하라

9.신속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라

10.근검절약을 실천하라

11.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어라

12.깊게 파고 들어라

13.기개를 가져라,반대하되 받아들여라

14.구체적인 성과를 내라


제프 베조프의 아마존의 14가지 리더십 원칙이다. 이 원칙은 아마존이 최고의 기업이 된 또다른 이유이자 기업이념이기도 하다. 1995년에 설립되어 23017년까지 아마존이 걸어온 길, 허름한 창고에서 거대한 물류창고를 거느린 아마존의 성공법칙은 남다른 전략과 운영, 그리고 인재였다. 여기서 아마존이 추구하였던 경영전략은 기존의 기업들이 보여준 전략과 상당히 차이가 있다. 자신의 주력 제품을 보호하고 육성했던 기존이 기업들이 보여줬던 경영전략은 아마존에선 볼 수 없다. 아마존은 언제나 자신의 주력 상품을 버리고 파괴할 수 있었고, 최고를 지향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넷스케이프와 전쟁을 벌였던 모습, 삼성이 애플과 특허 전쟁을 벌이는 모습과는 대조적인 경영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은 고객신뢰를 최우선하고 있으며, 고객의 이익 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도 함께 추구한다. 성과를 우선하며,기업이 확장하면서 흔히 나타나는 관료주의 조직의 모습을 기업 경영 전략에서 최우선적으로 배재하고 있다. 기업이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되면 나타나는 사일로 현상을 아마존은 추구하지 않는다.

이런 아마존의 남다른 경영전략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부각되지 못했다. 월마트와 이베이에 가려졌던 아마존은 두 기업에 비해 기업 역량과 기업 가치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아마존은 스스로 추구하고 있는 자기 파괴, 그것은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왔으며, 현실에 안주하였던 글로벌 기업들이 점차 도태되는 가운데 아마존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모습은 제4차 산업 혁명을 코앞에 두고 전성기를 맞이한다.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아마존, 아마존은 웹과 모바일 레이아웃을 고객을 위해서 단순화 하였고, 고객의 편리성을 최우선 하게 된다. 수동적인 행동양식을 보여주었던 여느 전자상거래 기업과 달리 아마존은 고객의 편리와 신뢰를 우선하게 된다. 여기서 아마존의 경영 전략중에 가용성에 주목하게 된다. 보편적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소비자는 자신이 필요한 물건이 제때 도착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 이유는 배송 지연 문제가 있고, 물건 재고 확보 부족이 있으며, 다양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마존은 그렇지 않다. 고객의 물건은 적시에 정확하게 배송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여기서 그들은 고객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 그들은 서비스까지 계획하고 있다.아마존이 가지는 최대의 장점은 단순화, 편리성, 다양한 물건 구매, 가용성과 신뢰였으며, 소비자의 피드백은 아마존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또다른 이유였다.





a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원래는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할인 데이인데 인터넷과 운수 교통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가 즐기는 할인 행사가 되었죠.


우리나라도 물론 예외는 아닙니다. 저 역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몇몇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죠.


인터넷에는 수많은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이 사이트들은 블랙프라이데이라는 큰 대목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곤 합니다.


그 많은 사이트 중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하면 어떤 사이트가 떠오를까요?


당연히 이 사이트가 아닐까요?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전 세계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사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 없으면 지구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요.


물론 아마존도 그 시작은 미미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은 그 비법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표지에 인상적인 문구가 있습니다. 내부자의 렌즈로 들여다본.. 이라는 문구인데 이 책의 저자인 존 로스만이 아마존에서 


근무했었던 인물이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마존 내부에서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만들어갔던 저자의 경험담 및 깨달음이 이 책에 들어 있는 것이죠.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아마존이 지켰던 가치관과 성공비결은 여타 기업경영에 관련된 많은 책이 내세웠던 그것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차이가 생겨났느냐?.. 그것은 바로 실행이라는 것이죠.


아마존은 기업의 성공비결에 관련된 이론들을 착실히 실행해나갔습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가치관을 꺾지 않으며


지속시켜 나갔습니다. 그 때문에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뢰를 줄 수 있었던 것이죠.


물론 여기에는 시장의 파이가 한몫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이 상대하는 소비자들은 작게는 미국 내, 크게는 전 세계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이 어느 한 부분에 경영상 어려움 또는 실수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그것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던 것이죠.


기업의 목적은 이윤창출입니다. 그 어떤 기업도 이 목적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마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최우선해야만 기업을 유지해 나갈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아마존이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전자상거래사이트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사이트들을 소비자들을 배려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마존보다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들이 상대하는 소비자가 대한민국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아마존처럼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아마존이 해왔던 것들 그리고 하고 있는 것들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상거래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기업들도 말이죠.


 




 


a

  아마존은 내가 알기로 기업 역사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매출은 높아지는 추세지만, 영업이익을 보면 실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품평이 좋은 기업은 대개 알짜 수익원이 있기 마련인데, 아마존은 혁신적이기는 하지만 안정성이 떨어지고 실험적인 기업이란 인식에 가까웠다. 다만 특이한 건 아마존 대표인 제프 베조스의 재산이 최근 세계 1위까지 올랐다는 점? 하지만 그뿐이 아닌가 싶었다.

  책 제목인 <아마존 웨이(아마존 특유의 방식)>는 아마존에서 중역을 지낸 존 로스만이라는 내부자의 시선에서 정보제공한다는 것, 많은 기업이 따라서 배우고 있다는 점 등 에서 관심가져 볼만한 책이다. 아마존이 이렇게까지 성장하고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인 제프 베조스의 남다른 리더십과 그가 정착시킨 아마존 특유의 남들이 모방하기 힘든 '기업문화'가 크게 주효한 것 같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가 있다.

언론의 최근까지의 보도를 보면 아마존은 애플이 차고에서 신화를 쓴 것처럼 제프 베조스가 도서로 시작해 음반, 영화DVD 등 확장하고 사업이 승승장구하지만 2000년부터 시작된 닷컴 버블 붕괴로 고난을 겪게 되고, 직원 감원 등 긴축 이후 다시 사업 다각화하는 등의 다사다난한 아마존의 역사를 조명한 기사부터 시작해 과감한 사업 승부수를 던지는 베조스의 혁신에 주목하는 기사가 많았다. 그러면서도 아마존 주가(수익률, PER)의 과대평가 등도 언급되기도 했다.

  전자책 단말기 '킨들'의 시행착오 후 대세가 되는 과정이나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로 발돋움하고 전통적 오프라인 유통기업 월마트를 매출로 추월하는 등 가상공간 인터넷의 시대가 원숙해질 즈음을 상징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아마존 웨이> 한국어판 추천사의 DBR 김남국 편집장이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슘페터의 파괴적(창조적) 혁신을 언급한 것은 크게 수긍이 간다. <아마존 웨이>는 앞서 언급했듯 대표 제프 베조스의 강력한 '리더십'과 마찬가지로 아마존의 독특하고 생산적인 '기업 문화'는 오늘날 입지전적의 아마존이란 존재를 있게 한 쌍두마차이다. 책을 살펴보면 그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와 감동이 숨어 있다.






a

- 제프베조스는 직원들을 엄청 몰아치는 사람이다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는걸 바란다 그래서 


급여를 높이기보다는 스톡옵션을 주는쪽을택한다 고성과자는 많은것을 차지하고 


중, 저 성과자는 자꾸 밀려난다 


저성과자의 실력향상을 추구하기보다 고성과자중심으로 생각하는것이 베조스의 사고방식이다


- 아마존의 리더들에게 실패는 문제가되지않는다 새로운 것을 자꾸 시도할것을 권한다 다만 동일한 


실패를 반복하면 곧 회사를 나가게 된다 


- 아마존에서는 안되는것이 없다 모든물건을 싸게파는 박리다매만이 그들의 전략이다 그리고 고객이 기다리지않고 조금이라도 편하고 쉽게 쇼핑할수있도록 하는것이 목표다


- 단기적수익율을 목표로하지않고 잉여현금보유지표를 경영상의 주요 지표로 삼는다 박리다매를 


택한이상 높은 이익율은 어렵고 높은이익율이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지도않는다 


그러나 현금 보유정도는 그들이 하고자하는 바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래서 현금보유에는 관심을 둔다 


- 아마존에서는 파워포인트대신 산문의 긴 보고서를 사용한다 베조스는 피피티는 우리가 생각하는것을 막고 모든내용을 단순화시킨다고 했다 아마존은 논의하고자하는 것들에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야하므로 피피티는지양한다 고 했다 


 오 참신하다 아마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베조스가 악명높은? CEO인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에서 어떤일이 중요하지를 찾아내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부분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특히나 파워포인트를 안쓰는 대목은 충격적이다 대부분의 한국회사에서는 파워포인트를 쓰고


있고 얼마나 내용을 잘 녹여서 ppt로 만드느냐가 관건인데 이것을 타파하다니


모든 조직에서 통용되지는 않겠지만 생각의 전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한가지 방법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인터파크/후기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0) 2018.07.10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0) 2018.07.10
디테일의 힘  (0) 2018.07.09
왜 일하는가  (0) 2018.07.09
진성리더십  (0) 2018.07.07

 





 "디테일의 힘" 

지인에게서 추천받아서 읽게 된 책이다. 

책의 저자가 중국인이라는것에서 일단 놀랐고 내용을 쭉 읽어보면 내가 작은것을 얼마나 간과하고 살았는지를 되돌아 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것 같다. 

요즘은 세상 삶이 빠르고 복잡하게 읽어나서 디테일이라는것은 보통 좀 신경을 잘 쓰지 않는것 같다. 디테일의 힘은 역발상적 사고가 아니라, 기존 사고의 폭을 한층 더 강화시킬수 있어서 모든 개인에게도 좋을것 닽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베어링스의 몰락사태와 에릭슨의 T2핸드폰과 

중국의 룽화지등의 실패사례가 많이 나열되어 있다. 

이 실패의 원인을 저자는 디테일의 힘이라고 역시 보고 있는데, 공감이 갈만한 내용이다. 

반면에 판매왕 조 지라드와 도요타와 월마트의 성공사례를 통해서 기존의 잘 기획된 시스템 이외에도 작은것에도 지속적으로 잘 실행해온 기업의 역량을 볼 수가 있었다. 

"디테일의 힘"을 통해서 기존에 보던 시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은 이곳저곳 지나갈때 마다 넓게보기도 하지만 좀더 꼼꼼히 디테일하게 보는 눈이 많이 길러졌다. 

책을 읽은지 몇 일 되지 않고 

그러한 디테일의 힘을 실천하고 있지만 

정말 디테일에 강한 사람, 강한 기업들은 보통과는 남다름을 느낀다.

사례중심으로 되어 있지만 좀 더 꼼꼼이 읽어 본다면 디테일의 참 맛을 느끼고 생활속에서 실천하는것도 가능할것 같다. 

그래서 나 또한 디테일에 강해질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디테일을 통해서 더 큰 전략을 펼치는 날이 곧 올것이라 믿는다.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기업의 기획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아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접어보기






a

평소 난 작은것에 얼마나 신겨을 썼지??


하찮고 허드레한 일을 얼마나 귀찮아 했는지


하지만 이 작은것들이 모여 사회의 의식을 바꿀만한 큰 힘이 된다는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난 왜 아침에 내가 마시는 한잔 커피는 달콤한 기분과 충분한 카페인으로 일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생각 하면서 누가 태워달라는 커피는 그렇게 모질게 생각했던건지


작은 커피한잔도 정성껏 태우면 같은 인스턴트 커피라도 맛과 향이 다를 수 있다는것


팩스 보낼때도 나보단 받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작성한다는것 등등


내가 이 책에 나오는 무수한 사례들을 감동깊게 읽고만 만다면 얻으게 배운게 없는것이


되겠지만 내가 적용할 수있는 사례들도 풍부하게 들어있는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좀 더 와닿고 도움이 되는듯 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사례중 중복되는경우가 많았고 인용된 책이나 명언 문구들도


같은게 여러번 등장한 경우가 있었다.


물론 중요하닌까 여러번 인용한것 이겠지만 책 읽을때 한자한자 정독하는 내겐


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 이지만 말이다.


무튼 이 책으로 인해 난 지치고 시들해 지고 이직하고싶어 몸달아 하던 내게


다시한번 마음가짐을 다잡게 해준 소중한 책이었다.


이 책을 처음에 두권사서 회사 동생이랑 나란히 읽다가 동생도 나도 책 내용이 너무


좋은것 같다고 호들갑 떨다가 이번에 여러 지인에게 선물을 했다.


책 안에 인용된 많은 사례들이 미국이나 일본 기업이었던 점이 한국인인 나로선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만큼 우린 아직 세계제일이 아니기 때문에 발전하고 따라잡을 목표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등은 하는것 보다 지키는것이 더 어렵다고 하닌까


부디 내가 정년퇴임 할 즈음엔 경영기법과 마케팅 등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도서들에


한국이 인용되는 사례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 아쉬운점을 번역하는 분도 느꼈는지 비슷하거나 유사한 사례들을


각 챕터마다 첨부해 놓아서 위안을 좀 삼긴 했지만 좋은점 보단 나쁜점이 많았던것 같아 뒷맛이 약간 알싸하다.


하지만 실패를 공부삼아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나도 현제에 머물기 보단 더 열심히 도약하기 위해 뛰어야 겠다.


요즘은 책을 읽을때 마다 먼 이야기 같지가 않다.


경기도 불안하고 환율은 매일 춤을 추고








a

최근에 우리 회사의 임원진들이 다소 바뀌고,

뭔가 회심에 차있는 우리 대표님이 적극 권하신 책이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조금 실망했었다.

말그대로 "디테일의 힘" 이었기 때문에 매우 쪼잔(?)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디테일이 가져다 주는 힘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다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중국인 작가가 쓴 책이라 한국인 정서와 조금 괴리감이 있는 부분.

그래도 나름 괜찮은 책이다.

여담으로,

얼마전에 회사에 제안서를 작성할 일이 있어서 모두 출력을 하였는데,

파워포인트를 많이 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슬라이드에 나만 알아볼수 있게 메모를 달아놓고

그걸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출력을 걸어 버리면 그 메모역시 출력이 되어 버린다.

그런데 제안서에 그대로 메모가 출력이 되어 버린것이다.

이미 제안서는 다 철을 해둔 상태였는데,

처음 제안하는 곳의 제안서라 그냥 화이트 북북 칠해서 제출하기에는

읽고 있는 디테일의 힘이 나를 그냥 가만두지 않았다.

그래서전부다 찢어서 버리고(출력된 부분만) 새로 출력을 해서 다시 철을 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음은 편했다.

내가 甲社의 입장이라도 쓸데없는 메모까지 출력된 제안서를 받고 싶지는 않았을테니까..

주변의 팀원들은 다소 어이없게 바라봤지만, 내마음은 정말 편하고, 뭔가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래 괜찮았던 내용중 일부를 적어본다.'

기술상의 작은 차이가 국민 전체의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장루이민, 하이얼그룹회장-

효과적인 혁신도 처음 시작할때에는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피터 드러커-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먼 곳에 있는 높은 산이 아니라 신발 안에 있는 작은 모래 한알이다.






인터파크/후기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0) 2018.07.10
아마존 웨이  (0) 2018.07.09
왜 일하는가  (0) 2018.07.09
진성리더십  (0) 2018.07.07
1등의 통찰  (1) 2018.07.07

+ Recent posts